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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ㅣ 대교북스캔 클래식 2
진 웹스터 지음, 서현정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진 웹스터 저/서현정 역 | 베델스만 코리아 | 원서 : Daddy Long Legs | 248쪽 | 390g | 2003년 02월 10일| 정가 : 8,000원
리뷰의 내용은 완전 스포일러. ^^
"성서가 우리에게 내린 가장 자비로운 약속은
'가난한 자들이 항상 그대와 함께 하리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로 하여금 동정심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_P.39
책 중에 나온 주교의 설교 내용이다. 이 책을 읽은지가 오래라 내용이 기억이 나지를 않지만, 2003년 꽤 재밌게 읽었다는 기록을 보니, 아직 여성에게 선거권이 없을 시대에 고아원에서 자란 주디가 키다리 아저씨의 도움을 받으며 반골(?) 성장하는 이야긴가 기대하면서 읽게되었다. 물론, 그 당시의 주디는 꽤 앞선 생각을 하는 훌륭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결국 14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후원자였던 키다리 아저씨와 사랑하게 됨으로써 이야기가 그저 그렇게 되어 버렸다. 삼십대 중반에 다시 읽을 이야기는 아니었다.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던 모양이다. 다시는 꺼내 읽지 말고 추억으로 남겨 두었어야 하는 것을, 표지 보고 내용이 생각 안난다고 다시 읽은 건 뭔가. ㅡㅡ;
2003년 04월 12일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이벤트가 있길래 산 책이다.(그 이벤트는 떨어졌다.ㅜㅜ;) 티비에서 만화로도 많이 나왔고, 누구나 다 읽었을 그 책을 나이 서른이 다 되서 읽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마지막페이지부터 읽은것이다. 읽는 동안 '난 알지롱'이라는 기분으로 읽었음에도 책을 덮지도 못하고 끝까지 읽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편지에서는 왜 이리 가슴이 저릿저릿한지.. 이 재밌는 책을 왜 이제 읽었을까?
상투적이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고, 너무 뻔한 전개에 뻔한 결론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보면 이 편지글의 매력은 엄청난 것 같다. 물론 곁들이로 있는 삽화는 저절로 웃음이 나게한다. 난 이 책을 읽고 나도 돈 많이 벌어서 키다리 아줌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출판사가 변경되었으나 ISBN 검색 상 이 책이 맞아 이 책에 리뷰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