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요에의 美 - 일본미술의 혼
고바야시 다다시 지음, 이세경 옮김 / 이다미디어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고바야시 다다시 저/이세경 역 | 이다미디어 | 2004년 11월 10일 | 304쪽 | 590g | 정가 : 20,000원


일본 미술에 관련된 책을 세번째 읽고 있다. 그 중 우끼요에와 관련된 책 읽기 두번째가 이 책이다. [유혹하는 그림, 우키요에]에 이어 읽은 이 책은, 우끼요에 전반에 대한 이해라기 보다는 우끼요에의 감상을 위한 책이다.

서장에서 간단한 우키요에에 대한 소개를 한 후에 우키요에의 12거장을 꼽으며, 그들의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어떤 집안에서 태어나 어떻게 살았고 누가 누구의 제자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각 거장들의 스타일 그리고 몇장의 그림을 소개한다. 몇개의 파와 우타가와들(!)에게 시달리다보면 제1장이 끝난다. 다른 책을 읽은 후에 읽어서 조금은 더 이해가되는지는 모르겠으나 1장을 읽는 동안까지는 이 책이 재밌다는 생각이 안들었다. 다른 책을 두고 도판을 함께 보며 읽으면, 더 맛이 나겠다라는 아쉬운 마음만 커져갔다.
그러나, 제2장의 [판화 우키요에의 감상]과 제3장 [육필 우키요에의 감상]을 읽으며, 내 취향은 판화 우키요에에 있으며, 미인도 보다는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극적인 풍경 우키요에와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따뜻해보이는 풍경 우키요에에 마음이 더 끌린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우타가와 구니요시의 조금은 으스스한 그림들도 마음을 끌었다. 

전에 읽은 두 책보다는 도판이 많지 않아 두 책에서 보았던 그림을 상상하는 일이 꽤나 많았다. 언급되는 그림들을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생기는 책이었다. 몇몇 작가에 대해 호감을 갖게하고 실제 우키요에를 감상하고 싶다는 맘이 생기게하는 책 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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