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의 소리 - 이와아키 히토시 단편집
이와아키 히토시 지음 / 애니북스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와아키 히토시 글,그림| 애니북스| 224쪽| 382g| 2006년08월16일| 정가:8,000원



좋아하는 작가의 초기 작품을 보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좋아하면서도 도무지 이름이 외워지지 않는 [기생수]의 작가 이와아키 히토시. 작품 중에 [기생수], [칠석의 나라], [유레카], [히스토리에]를 읽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었는데 여전했다. 시작부터 안정적인 기괴함을 갖고 있었던 것일까? 보통 사람과 다른 세계관과 사람을 바라보는 대한 냉소적인 애정은 여전했다. 이 작가의 작품은 전체적으로 불안한 느낌이 든다. 「살인의 꿈」은 [기생수]의 전작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완성된 느낌보다는 뭔가 비어보인다. 도대체, 「와다야마」는 읽고나서 멍한게 뭔가 싶었다. 초기작의 거친 느낌과 어설픔인 것일까?

책을 만져보고 책의 비닐이 울었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뼈의 소리」에 나오는 뼈모양으로 울어있다. 멋지다. 하지만, 이와아키 히토시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 시도하기에는 무리가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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