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엔 카프카를 - 일상이 여행이 되는 패스포트툰
의외의사실 지음 / 민음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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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나 [청춘의 독서] 같은 책을 더 찾아 읽고 싶지만, 그런 책을 읽고 나면 늘어가는 독서 목록

도 부담스러워 주저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출근길에는 라디오 뉴스를 듣고 퇴근길에 책을 읽고 있는 터라, 제목 보고 퇴근 길에 카프카를 읽고 싶어졌습니다.


시작은 『체호프 단편선』으로 시작합니다. 사실 체호프의 단편집은 읽기 시작하다가 포기 했는데, 이 만화를 읽고 나니 포기의 이유를 알 듯도 하여 다시 읽고 싶어졌습니다. 얼마 전에 『오셀로』를 무대에서 만나고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여기서 다시 만나네요. 독서 욕심이 생깁니다. 다시 만난 『죄와 벌』도 반가웠고, 너무 유명하여 새삼스럽게 만나기 이상한 느낌을 표현한 부분에 뜨끔했습니다. 말만 듣고 아직 읽지 못한  『페스트』도 읽어봐야겠고, 다시 카프카도 다시 만나야겠다 생각했으며,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는 꼭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첵 상태는

테두리가 없이 아래에서 위로 이어지는 그림이고,  책의 이야기 끝에 작가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연관 있는 인물과 관련 내용이 적혀 있는 부분은 꽤나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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