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빠, 옷은 꼭 환불할 수 있는데서 사야 돼. 알았지? "

" 너는.. 너는 환불할 수 없냐? "

 

 

 

오빠 손을 잡으며 말했다.

" 오빠, 스트레스 감소돼? "

" 응? "

" 인터넷에 난 거 못봤어? 손만 잡아도 스트레스가 감소된대. "

" 정말? 그냥 손만 잡아도? "

"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 "

" 가서 아빠 손 잡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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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하나도 안 춥네" 라는 내 말에 짝은언니가 말했다.

"옛날에 할머니가 그랬잖아. 눈 오는 날 거지 목욕하는 날이라고. "

저 말이 너무 웃겨서 오늘 하루 종일 웃고 다녔다.

 

갑자기 집에 오다가 생각난 옛날 얘기.

예전에 고2때 채팅으로 처음 번개를 한 적이 있었다. 대학교 1학년생이랑 만났는데..

만나서 그가 하는 말이 오늘 자기 엄마가 자기보고 혹시 누구 만나러 가지 않냐고

물어보더랜다. 그러면서 엄마가 하는 얘기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 그가 어떤 고등학생한테

말을 걸더래나...

엄청난 예지몽의 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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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12-1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 그 남자랑 어캐됐어요? 이후의 스토리.

얼룩말 2006-12-18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나기 전 스토리도 아무것도 없구요, 만난 후에도 역시 아무것도 없군요...
그냥 저게 다예요.
 

오빠가 말했다.

" 어떤 아줌마가 '총각, 순수하게 생겼단 말 많이 듣지 않아? 참 순수하게 생겼네.'

  그랬어. 내가 '그렇죠. 뭐. 제가 생각해도 좀 그래요..' 그랬는데 좀 씁쓸하기도 하고... "

.

.

.

ㅍ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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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12-17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두 가지 다 들어요. -_- 갈수록 안순수 쪽으로.

얼룩말 2006-12-18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은외모 그대로 굉장히 순수하고 열정적이시죠. ~!
 

밥을 먹는데...오빠의 젓가락질하는 모습을 보고 어떤 아줌마가 그랬다고 한다.

" 너 막내지?! "

 

엄마가 말했다.

" 막내들은.. 다 티가 나. "

진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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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어느날 말했다.

"@@아, 순갑이 형 자리에 있던 책이 뭔지 알아?"

" ? "

" 이기적 유전자 "

 

 

시간이 흘러서..

순갑이형이랑 술을 마시고 들어온 오빠.

"@@아, 순갑이 형이 얘기한 영화가 뭔지 알아? '아~~~뭐였더라.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사랑의

블랙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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