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핸드폰이 이상해서 바꿔야하겠다던 엄마.

드디어 핸드폰이 맛이 완전히 갔나보다.

" 어?... " 하면서 꺼져 있는 핸드폰을 눌러보는 엄마.

띠리링 띠리링 요란한 음악소리를 내며 켜지는 핸폰.

조금 있다가 보니 또 꺼져 있다.

다시 눌러보는 엄마. 그러면서 말한다.

" 어? 이게 완전히 갔네? 갔어? 조금 아까전까지만 해도 노래불르고 하더니만 완전히 가버렸네. "

노래불른다는  표현이 너무 웃겨서 계속 웃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당^^

 

(물론 핸폰이 안켜졌던 이유는 배터리가 다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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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말하길, 하긴 좀 그런 면이 있다는 것이다. 막내인 여자애랑은 처음엔

정말 잘 지내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좀 질리는 면이 있는 것 같다는 것이다.

" 하긴..오빠도 막내끼가 강하니까...."

오빠가 말했다.

" 오빠는 막내 그 자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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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좀 별론 것 같애. "

" 너만큼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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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07-05-09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어요.
"당신은 그렇게 예쁘면서 또 어쩌면 그렇게 멍청할 수가 있지?"
그러자 아내가 대답했대요.
"제가 너무나 예뻐서 당신이 나에게 홀린 거고, 제가 너무나 멍청해서 당신과 결혼한 거잖아요."


Joule 2007-05-09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그리고 저 이거 외워두었다가 나중에 써먹을 거예요. ㅡㅡb

얼룩말 2007-05-09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저 얘기도 써먹으면 되겠군요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수단으로 결혼을 .. 생각하는 듯한..

사랑같은 건 당근 없고, 그 남자를 별로라고 생각하면서도

결혼을 고려하는 언니에 대해서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 애도 낳을 거 아니야. 애가 불쌍하잖어. 서로를 전혀 존경하지 않는 부모밑에서

  자라는 애가 행복하겠어? "

엄마가 말했다.

" 그런 말 하지 마라. 찔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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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07-05-08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제가 예상했던 것만큼이나 얼룩말님의 대답은 통통 튀네요. (아무도 안 받아주면 정말 창피했겠죠, 저.)

Joule 2007-05-09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저는 조우하다라는 말 안 써요. 아마 뭔 뜻인지도 모를걸요.

마늘빵 2007-05-0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얼룩말님. 음. 저도 '조우하다'라는 말, 어쩌다 쓴거 같은데 왜 안되는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_-a

얼룩말 2007-05-09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잠을 주무실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안 받는 것보다 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으니 말이죠. 마태우스님께서 ^^,,,,

이오덕 선생님의 글은 선생님이신 아프락사스님께서 읽으시면 저보다도 더 감동을 팍팍 느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