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자고로 굽슬굽슬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나...

그 이유는 아마도, 유럽의 굽슬굽슬한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들을 동경하는...

16세기 17세기의 드레스를 입고 굵게 컬진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들에 대한 동경.

이지 않을까한다

오늘 시간을 엄청 걸리면서 파마를 하긴 했는데...

글쎄, 좀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

뭐 첫날이니까 그렇겠지.

내일 머리를 감고 머리가 좀 죽으면 자연스러워질거야 아마

 

 

오빠가 말했다

"얜 무슨 들개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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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길래, 신기해하고 있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역시나...교회 성가대 사람들과 리니지 혈맹들-_-;

 

아, 나도 빨리 성가대랑 리니지 시작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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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결국 어제도 못갔다

담주엔 꼭  일찍 일어나서 가야지

"엄마 돈줘요 헌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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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너 도나스 먹고 왔구나" 하고 알아맞춰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알고보니 윗도리에 설탕가루가 묻어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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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옥분의 '재회'를 듣고 있다

어제 버스를 타고 가다가 듣고 좋아서 레츠뮤직에서 가사로 검색해서 알아보니

남궁옥분 목소리더라

"싸늘히 식은 찻잔..무표정한 그대 얼굴.."

아, 정말 너무 슬프다. 이별이라도 한 후에 들으면 엉엉 울어버릴 것만 같다.

근데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듣고 있는데, 엄마가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말한다.

"니가 이 노랠 어떻게 알어? 누가 가르쳐주어야 아는 노래 아니야?"

.

.

.

아, 짜증나.

정말이지 딸에 대한 너무나 과도하고 민감한 관심과 반응...

정말이지 지금 쓰면서도 짜증 이빠이...

 

 

p.s. 하지만 엄마의 이 노래에 대한 평. [이 노래의 가장 좋은 점은 목소리. 절제된..덜 하지도

더하지도 않은...그 속에 더 많은 것이 담겨있는..] 에 난 또다시 미치는 줄 알았다.

어떻게 엄마랑 난 느끼는게 똑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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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4-12-17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모녀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