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엄청 웃긴 책을 읽었다.
그들의 음악은 전혀 모르지만...
섹스 피스톨즈가 20년만에 재결성을 하고 콘서트 투어 계획을 발표한다.
조니 로턴은 이번 재결합이 솔직히 돈과 관련이 있음을 시인하고, "우린 여전히 증오하지만
돈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이번 공연은 지금껏과 마찬가지로 엉망진창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조니 로턴은 20년전에 비해서 살이 쪄서 얼굴이 세배는 커졌고...
20년만에 돌아온 그들의 슬로건은(슬로건이 무엇?)
"We're back. We're fat."
이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얘기들도 엄청 웃긴 얘기들이 많은데..
특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영화는 실패한 의사소통이라고 하면서 영화를 전혀 보지 않고,
영국 여왕과 만나는 자리에서 속옷을 입지 않고 .. 속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를
입었다고 한다.
열라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