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빌려온 척 팔라닉의 책이 앞에 놓여 있다.

제목이 '서바이버'다

쿡...

척 팔라닉의 이미지와 너무 딱 맞는 제목이잖아.

밑바닥 인생들이 좋아할 것 같은 작가. 척 팔라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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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에서 해주는 스타들의, 헐리웃 스타들의 씀씀이를 보다보면

좀 갸우뚱하는 것들이 있다.

굉장히 비싼 거라면서, 일반인들과는 역시 틀리다면서 소개하는 티셔츠의 값이

백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론 십만원가량 되는 걸 가지고 호들갑인 것이다.

십만원짜리 티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생들도 그냥 가볍게들 입는 것이 아닌가

입어야 하고...

미국은 우리랑 옷값 개념이 다른가...하는 궁금증이 많이 들고

하긴 워낙 대량 소비에 대량 생산이니 단가가 내려갈 수도 있겠구나. 티셔츠 값으로

십만원이나 쓰는 건 좀 심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나혼자 마구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도 않을 것 같은데..미국에서 십만원 벌기는 굉장히 쉬울 것 같은데..)

하여튼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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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11-02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셔츠 값이 십만 원 하던가요? 전 아직 만 원 넘는 건 못 입어봤는데^^ 올해의 제 컨셉이 사치였는데-_-

얼룩말 2005-11-02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희 오빤 .. 인생의 목표가 '사치'랍니다. 한많은 인생들...

parioli 2005-11-02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이라는 이름의 후진국'이라는 책을 보면, 미국인의 외모와 옷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죠. 미국인들은 외모치장에 죄의식을 느끼는 대신, 집과 차에 엄청난 투자를 한다는...

얼룩말 2005-11-03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집값과 차값이란 것도 .. 의아하단 말이죠... 엄청 난리나게 좋은 차라고 해서 나오는데, 2억-_-;;;; (저도 그 책 봤어요^^)
 

예전에 학원에서 보면

레슨 받는 아이들...모두가 피아노칠때 입을 벌리고 친다.

그 아이들이 레슨 받을 때가 아닌, 혼자 칠때 어떤지는 안봐서 모르겠다.

나도 그랬을까?

왠지 난 안그랬을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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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11-02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은 집중을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입을 벌리곤 해요. 귀엽죠. ㅎㅎㅎ

얼룩말 2005-11-02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도 집중을 하다보면 벌리곤 하더구라요..우리 엄마가 테레비 볼때 그래요-_-
 

오늘 오빠가 일하는 곳에는 구의회 의원이 왔다고 한다.

공익들을 보더니, 음료수나 마시라면서 사주려고 하길래 오빠는 "됐어요..."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슈퍼에서도 빵도 고르라길래 오빠는 또 "됐어요..."라고 했다구.

이 얘기에 대해 엄마와 나는 욕에 욕을 했다.

왜 "고맙습니다"하고 어린애답게 귀엽게 굴지 못하고 그딴 식으로 구냐고..

엄마는 특히 오빠가 그러는 건 평소에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말이 반대로 나오는 거라는 해석까지 했다.

하여튼 이번일은 오빠가 욕먹어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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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화통화 할 때..

"예..." "아, 예...." "예...예..." 그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들이 많은 듯한 느낌인데..

상당히 싫다.

왠지 비굴한 느낌.

필요이상으로..

그냥 상큼하고 간단하게 "네"라고 하자.

"네, 그럴께요" "네, 알겠습니다."

어떤가..훨씬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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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11-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