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게 바로 엄마라니..

너무 기쁘다^^

로이 오비슨? 굉장히 옛날 가순데...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엄마, 나 좋아하는 가수 생겼어. 산타나"라고 했을 때

"싼타나? 싼타나 밴드의 그 싼타나?"라고 해서 웃겼는데..

내가 좋아하게 된 요즘 노래의 가수를 엄마도 알다니! 해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로드무비 2005-11-07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이 오비슨 저도 알아요.
영화 '젊은 남자' 보고 나와서 바로 그의 테이프를 샀던 기억!^^
엄마가 로이 오비슨 아시는 거 보고 기뻐하는 모습 보니
저도 덩달아 즐겁네요.^^

얼룩말 2005-11-07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언제나 저에게 미소를 주시는 ..^^
 

"그 다음은 또?.."

로이 오비슨의 노래들의 몇번 돌아가고 난 후 묻는 것이었다.

난 이번엔 "it must have been love"라고 말해주었다.

..

.

.

이번엔 그 노래를 계속 듣는 것이었다. 정말 다섯번도 넘게.. 다섯번이 뭐야..열번은 들었겠다

나 정말 미칠 것 같애

같은 노래 계속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건 난데..

그 반복을 같이 해주는 사람은 정말 처음봤다

정말 처음..

 

자기가 모르는 노래는 소음일뿐인데.

 

엄마에게 얘길 했더니 엄마가 "그렇지..같이 노래를 듣는다는 건 같이 감정을 나누고 싶다는 뜻인데...."

라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지하실에 사시는 할아버지께서..

날 보시자마자 폐지 덩어리를 리어카에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신다

.

.

.

.

"아가씨는 얼굴도 이쁘지만 마음씨도 고와..."

아..

그 순간 난 감동을 느끼고 만 것이다.

왜냐면, 그 할아버지께서 느끼신 감동이 나에게도 전해져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슨 음악 좋아해?"라고 묻는다.

"유 가릿이요."

가수야? 노래 제목이야?...

노래 제목이요.

그때 그 노래?..

네..

노트북 앞으로 가서 you got it 검색하는 것을 같이 본다.

"두번째에 있다. 로이 오비슨"

그리고 나서 앉아 있는데...약간 시간이 지났는데도 음악이 나오질 않는다.

그러다가 퍼지는 노래..

in dreams,,,

"이거 맞지?"

"네..가수는 맞는데.."

인 드림즈를 듣다가  노트북으로 가서 화면을 보니 로이 오비슨 노래가 쫙...목록에

 

순간 속으로

"좋아 죽을 것 같애.."

로이 오비슨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고...

하여튼 여러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귀엽다고 해주고~

-머리는 좋다고 해주고~

 

 

첫번째 말은 나, 두 번째 말은 엄마.

엄마의 말에 올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