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잘 마셔요?

란 질문을 받으면, 모든지 진지한 나는 참으로 정말로 순간 무지 난감해한다.

그냥..

대답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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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12-22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난 조금만 마셔요. 라고 하거나 잘 못마셔요. 라고 하는데 흠.. 맞추면서 먹다보면 난 이미 자고 있음.
 

티비에 노무현과 권양숙이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내가 말했다.

"아, 왜 남편 일하는데 부인이 따라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 난 영부인되면 안 나갈거야.

 난 안나갈거라고..집에서 누워있을거라고 할거야"

 

오빠가 말한다.

"으유.. 영부인이 되고 싶은 건지, 부인이 되고 싶은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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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오빤 남자니까 바둑 당연히 둘 줄 알지?

 "아니, 전혀"

- 오빠 그럼..그래도 남자니까, 친구들하고 장기같은 건 둬봤지?

 "전혀"

- 오빠 팔굽혀펴기 몇 개해?

 " 세 개?"

- 오빠, 철봉 몇개해?

 " 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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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12-16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근데 장기는 해요. ㅋ
 

" 엠비씨 폐지시킨 사람들...그 사람들의 발언권을 폐지해야 돼"

오빠는 아무것도 몰랐을 때에도(아! 지금도 모른다. 오빠나 나나 .. 별 관심이 없으니까)

댓글들을 보고 너무 화가 났다고 한다. 설령 엠비씨가 잘못된 보도를 했다해도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한다.(헉! 노무현이랑 똑같잖아)

 

"오빠..교수님 사랑해요! 한 사람들..촛불시위한 사람들..어떻게 되는거야?"

"글쎄..그 사람들 얼굴 캡춰해서 인터넷에 좀 올려졌음 좋겠어"

ㅋㅋㅋ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건지^^

 

 

 

며칠전 오빠랑 대화를 나눴을 때 말이 생각난다.

홍진이네 누나..마이크로 소프트 과장 연봉 8천,9천? 오빠는 하나도 안 부럽다고 한다.

갈증나..하는 것이다.

-오빠, 그럼...황우석 같은 삶은 어때?

 "비참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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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의 오빠에 대한 인식은

개망나니 막내 아들..철부지 막내..인 것이다.

내가 오빠에게 돈 뽑아오라고 카드 줬다는 얘기를 하자 엄마가 그런다

"야, 카드 같은 거 아무한테나 주지마...."

쿡..

ㅋㅋ

오빠 친구 은표가 생각난다.

자기 집에 도둑들자 경찰서 가서 조사받았다던 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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