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 노무현과 권양숙이 걸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내가 말했다.

"아, 왜 남편 일하는데 부인이 따라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 난 영부인되면 안 나갈거야.

 난 안나갈거라고..집에서 누워있을거라고 할거야"

 

오빠가 말한다.

"으유.. 영부인이 되고 싶은 건지, 부인이 되고 싶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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