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오빠가 운전면허를 딴지가 벌써 2년이 다되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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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1-12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99년에 땄는데 운전 한번도 안해봤어요.
 

- 오빠.. 뭐 먹었어?

 " 절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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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엄마도 오빠가 너무 예뻐?

 " 아니.. 전혀 "

- 거짓말..

" 난 니가 뻥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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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짝은언니가 오빠에게 막 지랄을 한다.

다름아닌 화장실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오빠가 오이 냄새 싫은 것처럼 짝은 언니도

담배냄새가 싫다는 거였다.

그러면서 화장실에 있던 재떨이를 치우고...

 

근데 저녁에 화장실에 갔더니, 변기안에 담배 꽁초가 떨어져있다.

나는 당장 막 자려고 하고 있던 짝은 언니에게 가서 일렀다.

짝은 언니가 자면서 중얼거린다.

"화장실에 오이 발러..오이 발러.."

푸하하..

동생들 너무 귀여워..

미치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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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1-11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실에 오이 발러, 오이 발러, 푸하하하하하하
 

아마도 곧 얘기할 것 같긴 하지만(^^)

손 한번만 잡아보면 안되겠냐길래...

좀..기분이 이상하긴 했지만, 그까짓거..내 손이 뭐 별거라고.. 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손을 잡고 하나, 둘, 셋.. 세발자국쯤 걸어갔을까

앞에서 오던 남자가 그에게 인사를 한다.

쌍용자동차 소장이라고 한다.

"지가 내가 결혼했는지 안했는지 어떻게 알어?" 라고 하긴 하는데..

추하긴 추하지.(^^)

 


조만간..한국을 떠야겠다.

어차피 반드시 한국을..적어도 서울은 떠야한다.

할인마트에서 시식코너들마다 다 집어먹고 돌아다니면서 언제나 그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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