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이 레트와 결혼한 후에 마음껏 사치스럽게 꾸미는 집안 풍경.

인상적인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집안을 어둡게..굉장히 어둡게 꾸민다는 것.

검은 호두나무 가구들, 그리고 벽은 검은 벽지로 바른다

 

 

오빠가 예전에 얘길 해준 적이 있다.

타워팰리스의 가구들은 이상하게 굉장히 어둡다고.

검정..톤이라고

'그 숨막힐 듯한 부티'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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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 그래도 그렇게 돈 아무리 많은 사람들도...

   "졸라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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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통닭 먹고 싶어......

"얼마나?"

-무지 많이...

"그 정도론 부족해. 이미 이성을 잃고 자기도 모르게 번호를 돌리고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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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6-14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마지막 문장에서 넘어갑니다.......^^
 

-대체 애쉴리가 좋다는 애는 뭐야

"아무리 스토리를 위해서라지만 애쉴리를 3권까지 좋아하다니! 2권정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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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제 어디가서 시집갈 궁리나 해보랜다

내일부터 그 궁리나 하라고.

 

옆에서 오빠가 말한다

"이미 24시간 그 생각뿐인데 뭘 그래. 하고 있는데 뭘 또 해"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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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옥수수 사줘"

하고 어김없이 조르는 철이

 

엄마는 단 한번도 사준 적이 없다.

엄마 말로는 옥수수를 돈주고 산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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