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ladin.co.kr/blog/mylibrary/wmyroom.aspx?CNO=779534143

 

리뷰들을 읽다보면 얼굴에 빙그레 웃음이 나온다.

이상하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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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08-21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재밌어요... 첫번째 리뷰만 6줄.. (그것도 한글자 초과..) 나머진 5줄 넘기는 게 없는데.. 이것도 아무나 못하는 경지에 이른 솜씨인것 같은걸요...

얼룩말 2005-08-21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재밌죠?^^ 굉장히 솔직하고 편안한 글들이예요

릴케 현상 2005-08-21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서재가 잠수탄 건가요-_-
 

- 오빠가 나한테 해주는 건 아무것도 없어.  아마  남이었으면 헤어졌을거야..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려있어. 남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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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빠를 %%이 아빠라고 부를 때는 당근하지만 꼭 첫째인 내 이름만 사용해서 부른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지금까지 내 이름만 불렀으니까 이젠 동생 이름을 사용해서

$$이 아빠라고 부르라고.

그러자 오빠 왈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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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언어 유희의 대가이다.

오빠가 말한다.

"나는 언어 유희, 너는 얼굴 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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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8-21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참 말을 못해요. 그게 제 자신에게 불만이에요.

릴케 현상 2005-08-21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여기서 죽치고 사시네^^

얼룩말 2005-08-23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책님 왜 그러실까-_-;;;; 아프님..다른 곳에서두 많이 뵙는데..서재 폐인이시라면서요..
 

엄마랑 얘길 한다.

엄마가..

자긴 애 혼 안낸다며..애한테 문제가 있으면 자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한다는 얘길 한다.

내가 "맞어..아무래도 엄마한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으니까..."

그러자..

이상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엄마-_-;;;;;

 

 

 

p.s. 엄마가 얼마전에 말하길 어렸을 때 날 치료를 받게 해야되었다면서

       자긴 그저 자기랑 다른 성격이 신기했을 뿐 그게 문제였는지 몰랐다고 했는데

       너무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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