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그룹 선택설이 큰 매력을 갖는 이유는 그것이 대부분 우리가 갖고 있는 도덕적 이상이나 정치적 이상과 조화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으로서우리는 종종 이기적으로 행동하지만 이상적인 면에서는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사람을 존경하고 칭찬한다. 그러나 우리가 ‘타인‘ 이란 말을 어느 범위까지 설정해야 하는가에 관해서는 다소 혼란이 있다. 흔히 집단 내의 이타주의는 집단간의 이기주의를 동반할 때가 많다. 이것이 노동조합주의의 기본 원리이다. 또 다른 면에서 국가는 이타적 자기 희생의 주요한 수익자이며, 젊은이들로 하여금 자국의 영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게 한다. 또한 그들은 타국인이라는 것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 타인을 살상하도록 훈련받는다(이상하게도 개개인에 대하여 자기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속도를 좀 희생해 달라는 평화시의 호소는 개인에게 자신의 생명을 바치라는 전시의 호소만큼 효과적이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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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군사 대국, 경제 대국이 아니라 ‘문화 대국‘의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 발전하는 힘이 일본에게 필요합니다. 축소지향적 힘으로 정원을만들고 다도와 화도를 만든 일본, 트랜지스터와 계산기를 만든 일본은 이제 앞으로 고토와 같은 생명의 울림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더 커지고 싶으면, 참다운 대국이 되고 싶으면 더 작아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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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국 고교 야구대회를개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부분 야구 경기에 마음이 팔려 트랜지스터라디오의 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도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진짜 역전 홈런은 야구장 바깥에서 튀어나왔다는것을 일본인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도 모두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해 2월, 지금은 유명한 대기업 소니(SONY)로 이름을 바꾼 동경통신공업이라는 회사에서 트랜지스터라디오 TR. 55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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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축소지향의 문화에는 공간적인 축소와 시간적인 축소가 있습니다. 넓은 공간을 네 조 반의 좁은 공간으로 만든 다실은 ‘공간적 축소지향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응하는 ‘시간적 축소지향‘ 에는어떤 것이 있을까요?
시간적 축소지향의 대표적인 예로는 다도에서 말하는 ‘이치고이치에(一期一會)‘라는 마음가짐을 들 수 있습니다. 이치고이치에는 ‘두 번 다시돌아오지 않는 번갯불같이 짧은 시간 동안 단 한 번뿐인 만남‘ 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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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는 확대지향적 문화의 어린이이며, 료헤이는 확대지향에서 다시 되돌아온 축소지향적 문화의 어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축소문화로 돌아갈수 있을까?
일본은 근대화 이후 서양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확대지향을 본받게 됩니다. 유럽과 미국에 대한 동경은 다름 아닌 확대지향을 향한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태평양 전쟁에 패배함으로써 일본은 다시 축소지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의 기적을 이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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