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6시쯤 막 지은 밥과 김치만 대충 챙겨서 집을 나섰는데, 웬일인지 그 시간에 상도터널 입구부터 꽉 막힌 거예요. 아무래도 늦겠다싶어 현장에 전화를 했지요. 전화를 받은 사람은 우느라고 말도 제대로 못합니다. 주변은 웬 아우성소리에 시끄러웠고요. 무슨 일이냐고아무리 물어도 악을 쓰고 우느라고 한마디도 제대로 못 하는 거예요.어찌어찌 한 시간이 넘게 걸려 현장에 도착했더니.. 옥상은 벌써 다타고 연기만 피워올리고 있었습니다.
"물은 유용한 상품이다.보통은 공짜로 사용하곤 했지만,이를 내다 파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다.물은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인 상품이다."제라르메스트랄레, 수에즈 회장
다행히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작된 지일주일 만에 표착유 제거가 끝나고,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약 12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다녀가며 태안 앞바다와 갯벌, 모래사장의 기름찌꺼기들을 말끔히 제거했다. 기름오염 실태를 조사하러 방한한 유엔과 EU의 환경·생태 분야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공동지원단은 태안의 방제 현장을 둘러보고 "이렇게 빨리 기름을 제거해낼 줄 몰랐다.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국인의 저력이 놀랍다"며 입을 모았다.
로마 교황청의 경고에조지 5세 치세 영국의 메리 왕비는‘궁정 내 탱고 금지령을 내리지만무도회에서 우연히 7분간의 탱고를 목격한 후생각이 바뀐다"매우 즐겁고 유쾌한 춤이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