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현재 기거하는 곳은 경기도 양평이다. 멀기도 하거니와 집 찾기가쉽지 않다. 그나마 집을 찾아도 도무지 들어가는 입구를 가늠하기 어렵다.
대문이 있지만 열리는 경우가 거의 없고, 반대편 주차장을 통해 출입한다.
널직한 마당에는 그가 커피나 음악만큼 사랑하는 개들이 부산스레 뛰어다닌다. 너른 마당에 비하면 집안은 비좁다. 주방을 겸한 거실과 침실이 전부다. 주방은 식사를 위한 곳이라기보단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고, 거실은 음악을 듣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종종 이야기를 하면서 밤을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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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가을하다 - 12g, 7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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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성 가을에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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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주에 대한 환상 같은 걸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총: 근데 댓글들이 다 그래요 다.
김: 사이비 교주를 따라다니면서 생명을 바치고, 재산을 바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요.
총: 아니 회사가 무슨 종교집단도 아니고.
김: 아니에요. 종교집단이에요.
총: 종교집단이다, 겪어 본 바로는?
김: 예, 사이비 종교에선 교주가 없으면 신도들은 자기 인생도 없는 걸로 생각하잖아요.
총: 에이 삼성 정도에 들어간 사람들이…김: 다는 아니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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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앞으로 정치 권력은 물론 대기업과 관련된 기사에서 더욱더 엄정한 잣대를 들이대겠다"며 "옳은 것을 옳다고 하는데 인색하지 않되 그른것을 그르다고 비판하는 것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경향신문》이 저널리즘의 원칙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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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9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기자회견으로 시작한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선언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지요. 그동안 비밀 아닌 비밀처럼 떠돌던 이야기가 실체를 드러냈기 때문이지요.
그날 이후 사건 수임도 제대로 못하는 변호사이자 빵집 관리자‘로 살아온 김 변호사가 그동안 벌어졌던 일들과 속마음을 털어놓은 책을 펴냈다고 하네요. 그가 7년여 동안 삼성에서 일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황제식 경영‘의 문제점, 자신이 직접 겪은 불법 로비의 전말, 그리고 삼성 이건희 일가의 귀족적인 삶의 모습 등을 낱낱이 기록한 책, <삼성을 생각한다>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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