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땅은 골이 좁고 산이 높은 강원도에서 가장 넓고 시원하게 트인 철원 평야를 포함해 곳곳에 넓은 들판을 가지고 있다. 그 땅 넓이는 강원도 전체 면적의 2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논밭이차지하는 비율이 강원도 다른 군(郡)과 비교하면 세 곱절이 넘는다.
1980년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 전체 인구의 30분의 1이 사는 철원 땅에서 생산해 낸 쌀이 강원도 전체 생산량의 6분의 1을 넘는다. 철원땅이 점하는 경제적 비중을 단적으로 웅변해 준다. 게다가 철원 쌀은지금도 유명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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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몽과 관련된 점복에 관한 일화가 몇 토막 전한다. 일례로 훗날혜종이 병석에 누워 있을 때였다. 왕규(規)가 반란을 획책하고 있었다. 그때 최지몽은 점을 친 후 "가까운 장래에 변란이 있으니 마땅히 거처를 수시로 옮기는 게 좋겠습니다" 라고 아뢰었다. 경종 때에도 역시 그는 점복으로 예언을 하여 왕(王)의 반란을 막는 공을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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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올코스 나라의 왕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왕이었다. 지혜롭지도 못했고 용감하지도 못했다. 현명한 신하도 없었고 범 같은 장수도 없었다. 게다가 젊음조차 없었다. 이아손이 태어날 당시 이미 이올코스 나라의 왕은졸다가 나귀 잔등에서도 이따금씩 떨어질 정도로 나이를 먹은 노인이었다. 있어야 할 것이 턱없이 부족했던 이 왕에게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 하나 있었다. 있어서는 안 될 것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뱃속이 검은 이복 아우였다. 왕은 당시 이미 노인 축에 들었지만 이복 아우 펠리아스는 30대한창 나이의 젊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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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이집트를 신화 시대에는 ‘아이컵토스‘ 라고 불렀다. 이 아이권토스에 헬리오폴리스라는 도시가 있었는데, 헬리오스의 도시‘ 또는 ‘태양의 도시‘ 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도 어린 시절에 이 도시에 잠깐 머물러 산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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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뤼기아 농부들은 지금도 나란히 서 있는 이 두 그루의 나무, 한때는부부간이었던 이 나무를 보면서 옛 이야기를 한다네. 내게 이런 이야기를들려 준 사람은 나를 속여서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는 노인이었네. 나는 이나뭇가지에 화환이 걸려 있는 것을 직접 보았고, 화환을 하나 만들어 직접여기에다 건 사람이네. 나는 화환을 걸면서 이런 말을 되뇌었네.
"신들을 사랑하는 자는 신들의 사랑을 입고, 신들을 드높이는 자는 사람들로부터 드높임을 받는 법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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