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곳에 또 다른 존재가 살고 있다면, 그들은 서로를 ‘점‘으로 볼것이다. 왜냐하면 타자의 끝단만이 보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반복적으로살펴볼 테지만, 특정 차원의 존재는 자신의 세계를 한 차원 낮은 단계로 경험한다. 1차원의 존재는 자신의 세계를 0차원의 점으로 경험한다.

우리의 시간을 1차원이라 가정하고, 여기에 하나의 시간 차원을 덧붙여보자. 시간의 2차원, 그러한 세계를 살고 있는 존재는 세계를 어떻게 경험할까? 그의 시간은 선의 시간이 아니라 면의 시간이다. 그는 우리가걸어서 언덕을 넘어가듯 시간의 언덕을 자유롭게 넘어서 과거나 미래를 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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