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이나영 지음, 윤성 그림 / 겜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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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6]
글 이나영. 그림 윤성




📖 "어서오세요.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어느 음침한 골목, 낡은 건물 지하실에 나타난
소원 사진관.
사진을 찍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가 되고 싶은 지수는
과연 소원이 이루어졌을까?

소원을 이루게해주는 구슬의 힘을 빌어 
고양이를 갖고 싶어 하는 유림이, 
단 하루, 아니 매일매일 초콜릿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동준이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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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의 6권이 나왔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는 주인공 미호와 
학교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수상하고도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우리나라 전통요괴인 "구미호"가 등장해서
소원을 들어준다는 판타지로 요괴나 신비로운 이야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다양한 아이들의 소망과 바램만큼 
각각 이루고 싶은 소원들도 다양해요.

친구들사이에서 인기많아지기,
고양이 키우기,
초콜릿을 딱하루만, 아니 평생 먹기 등
누구나 한번씩 상상해봤던 소원들로
평소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던 딸아이가
아주 많이 부러워했어요.

한숨 한번에 이루어진다니 딸아이도
미호네에 가고싶다고 하네요. 
단. 가게되더라도 과한 욕심은 부리지 않겠다하네요. 


미호에게 소원 가게 정체를 들켰지만
미호를 완벽한 인간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을
포기 못 하는 엄마는 고민끝에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소원푸드 트럭을 만들었어요.
과연 미호에게 들키지 않고 아이들의 영혼을 모을 수
있을까요?

또한 어느 음침한 골목, 낡은 건물 지하실에 나타난
으리으리한 소원 사진관.
사진을 찍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미호엄마의 구슬을 부셔버린 소원사진관 여자의
정체는 무엇일지 7권이 너무도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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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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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호텔 만만한수학 6
김성화.권수진 지음, 한성민 그림 / 만만한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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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호텔] 김성화.권수진 글 /한성민 그림


📖 무더운 어느날 귀여운 공룡친구들이 더위를
피해 무한호텔로 피서를 가요. 
그런데 1년 365일 손님이 가득한 무한호텔.
어떻게 손님들을 받을 수 있을까요
무한호텔과 무한손님들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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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이뭐야? , 2주세요! , 원은 괴물이야! ,
분수가뭐야? , 그래프가 쭉쭉! 에 이어
만만한 수학시리즈의 6번째 무한호텔이 나왔어요.

평소 수놀이를 좋아하는 렉스는 여러 수학동화를
많이 읽었는데 그 중에서도 만만한 수학
시리즈들을 좋아해서 여러번 읽었어요.

최근에 누나 수학문제집을 들춰보다가
제일 큰 수는 뭐라고 부르냐고 해서
같이 세어본 적이 있는데 무한호텔덕에
더 큰 수가 있다는 걸 배웠어요.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십억, 백억, 천억, 
조, 경, 해, 자, 양, 구, 간, 정, 재, 극, 극 하나, 극 둘, 극 셋..

기억이 나실까요?  
저도 처음보는 단위들이 있네요. 

평소 좋아하는 공룡친구들이 주인공이라
어떤 공룡인지 맞추며 읽으니 더욱 재미있어요. 

무한을 셀 수 있을까? 
무한의 끝에 무엇이 있을까? 
무한이 수학일까?
함께 무한호텔의 무한한 숫자에 빠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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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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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지음, 유혜인 옮김 / 창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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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소녀들의 숲] 허주은
The forest of stolen girls 

📖 세계가 먼저 주목한 K-스토리가 온다!
역사 미스터리 소설의 새로운 탄생
제주의 숲 속에 숨겨진 슬픈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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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수사를 떠나신 아버지가 실종되었다.
아버지의 실종을 밝히고자 남장을 하고
제주로 떠난 민환이.

아버지를 포함해 제주의 숲에서 13명의 소녀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아버지는 이수사를 하다 실종되었다는걸 알게되었다.
어릴적부터 수사를 좋아하고 총명했던 민환이는
이를 밝히고자 어릴적 헤어진 동생 매월이와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민환이는 과연 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까..
또한 매월이와의 얽힌 감정도 풀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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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에서 자라신 
작가님께서 쓰신 소설로 특이하게 영어로 먼저
출판이 되고 한국어로 다시 출판하게되었어요.

소개글에 k-스토리라는 단어와 더불어 
배경이 제주도라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또한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던터라 
작가님께서 고려,조선 시대 원나라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치던 [공녀제도]에 대해 알게되고
쓰신 책이라 하셔서 꼭 읽어봐야겠다 했어요.

책의 페이지가 431p라 양이 상당해서 
끝까지 잘 읽을 수 있을까 했는데..
읽을수록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 이틀만에
끝까지 읽어냈어요.

민환이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누가 진짜 범인일까
함께 추리해보기도 하고
매월이와의 안타까운 사연이 나올땐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같이 고민도 해보고
책 속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민환이의 아버지께서 민종사관이라는 이름덕에 
옛 사극도 생각이 나고
등장인물 한명한명의 서사와 배경이 굉장히
잘 묘사되어 있어서 영화화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책으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이런 역사소설들이 더욱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주도 특유의 문화들과 역사적 사실이 어우러져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긴 겨울 따듯한 커피한잔과 함께 
사라진 소녀들의 숲으로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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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아버지가 왜 매월을 위해 이해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상상이 갔다.
아버지가 이 아이를 얼마나 소중히 여겼을지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매월은 자기 보호 본능 따위 없이 말썽만 부리는 고집쟁이였다.
하지만 지나칠정도로 충정심이 강하며,
성가신 동시에 사랑스러웠다. -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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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 청소년 심리와 자기 돌봄 발견의 첫걸음 2
하지현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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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하지현

📖 '좋아요'와 '짜증나' 사이에 숨어있는 나의 감정을 찾아보자. 내 마음을 키우고 관계를 키우는 섬세한 감정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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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감정 변화를 제대로 알고 연습하고 
지휘하는 감정 연습 첫걸음

매일 매순간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홍수 속에서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쁘거나 감정이 상했을 때, 
그 감정의 이름을 적절하게 찾지 못하고 
단순하게 짜증나로 표현해버리고
자존심과 자존감, 부러움과 질투, 슬픔과 우울 등 
비슷하지만 다른 감정을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요즘 청소년들.

내 마음 속 다양한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주고
우리가 겪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구분할 수 있도록
1부와 2부로 나누어 만화와 함께 짤막한 에피소드들로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자신을 좋아할 수 있고,
그래야 남의 감정도 이해하고 포용해 줄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도 섬세하고 풍성해며 
이렇게 감정 능력을 키우는 것이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일임을 강조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특히 친구관계나 감정표현에 서툰
요즘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감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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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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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양장) - 제1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나혜림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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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나혜림

📖 "모든 상상이 이루어지는 곳에 온 걸 환영해, 소년"

나이키 신발을 신고 학원을 다니며
비싼 제주도 수학여행을 겨우 제주도냐며
비웃는 친구들 사이에서 
햄버거가게에서 9,160원 최저시급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폐지를 주으며
가난한 삶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중학생 "정인"

어느 날 눈앞에 나타난 
달콤한 악마의 유혹을 마주하게 되는데...

네가 원하는 행운을 모두 줄게.
'만약에' 라고 상상만 하면 돼.

과연 "정인"은 자신의 삶을 지키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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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를 읽으면서 넉넉하지 않았던 학창 시절이
떠올라 홀린 듯이 서평단에 신청했다.


비가 내리는 야심한 밤
디카페인 커피 한 잔과 함께 앉은 자리에서
책을 폈고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자유자재로 고양이로 변신하며
성경과 파우스트를 운운하며 설득하려는 악마와
이미 인생을 통달해버린듯한 정인이
누가 어른이고 누가 애인지 웃음도 났지만 
한켠으론 마음이 아펐다.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들의 이런저런 사정에 
개의치않고 조금은 뻔뻔할정도의 당연함을 
가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갖고있어서 그런지
악마의 유혹에 시니컬하게 대답해버리며
너무 일찍 세상에 내몰려 철이 들어버린
정인이가 안타까웠다.

그런데 책을 읽어나갈 수록 나의 안타까움은
무색해지고.. 누가 누굴 안타까워한건지..
악마의 유혹에 흔들리는건 왜 정인이가 아니고
나일까? 
아니 이미 어쩌면 한참전에 유혹에 넘어갔을까?

만약에...

지금 내 눈앞에 헬렐이 나타났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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