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안종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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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답게 서술이 전문적이며 다층적 시각에서 문제를 진단한다. 다망 미국의 국토만을 분석하다 보니, 한국의 독자로서는 지나치게 기술적이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우리 국토에 유비하여 읽어내려 하더라도 문제 해결방안이 교과서적이고 단순하여 생산적인 논의를 안내하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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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니아 찬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6
조지 오웰 지음, 정영목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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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다른 저작들과 달리,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선제적 앎이 전제된다. 따라서 서술이 다소 기술적인 면모를 갖게 되는데, 스페인 내전에 대한 내공이 없다면 읽기가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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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축구 우익 축구 - 감독의 철학을 통해 살펴보는 좌파와 우파의 축구 사상사!
니시베 겐지 지음, 이지호 옮김, 한준희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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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분야를 막론하고 사고의 틀을 만들어 내는 연구자는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이 책의 저자는 축구사를 좌익 대 우익의 이분법으로 분석하는 참신성을 보인다. 그러나 저자 스스로도 자신의 분석 틀에 확신을 못 가진 나머지, 좌익축구와 우익축구의 개념을 스스로 혼용하고 있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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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마이클 샌델 지음, 안기순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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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안개를 걷어내며 읽느라 고생했다. 안타깝지만 내용에도 알맹이가 없다. 자료수집에 공들여서 주저리주저리 써놨지만 결국 ˝좋은 삶˝에 대한 호소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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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실험 10장면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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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학자와 번역가는 별개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준다. 학술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사실상 에세이에 가까운 책이라 술술 넘어가야 할진대, 의미를 곡해해버리는 번역 때문에 자꾸만 나의 읽기속도는 과속방지턱에 걸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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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 2021-12-03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1) ˝페스팅거는 우리가 불협화음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의 동인에 의한 것이라고 썼다.˝ (161쪽)
올바른 번역) ˝페스팅거에 따르면, ‘협화‘의 상태는 하나의 동인이다. (원문의 consonnance를 disonnance로 바꿔서 번역해버림)

예2) ˝그가 교단에 잠입하여 역사책을 읽으며 발견한 것은 종교집단이 일종의 필사적인 방어 기제로 변절하기 시작할 때는 그들의 믿음이 확실하지 않을 때와 정확히 일치했다(154쪽).˝ ??? 중학생도 안 쓸 비문임. 주술 호응조차 제대로 안 된 데다, 전도하다(proselytize)를 ‘변절하다‘로 또 멋대로 해석해버림. 그 결과, 텍스트로서나 콘텍스트로서나 원서의 의미가 왜곡돼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