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 20주년 기념판
제임스 글릭 지음, 박래선 옮김, 김상욱 감수 / 동아시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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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놀라운 것은 무엇보다 형식이다. 카오스를 말하기 위해, 글의 형식 또한 프랙탈 혹은 스트레인지 어트랙터를 따르고 있다.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 유사하나 다른 글쓰기 방식을 부단히 반복함으로써, 독자는 어떤 챕터를 읽건 혹은 어떤 페이지부터 읽기 시작하건 유사한 통찰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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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 2021-05-21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꿔 말하면, 어느 시점에서 읽기를 중단하더라도 무방해 보인다.
 
레 미제라블 1 펭귄클래식 91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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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00만 불어인구를 무시한 초월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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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 4 위대한 영화 4
로저 에버트 지음, 윤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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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미달 번역가가 또 번역을 하다니.. ‘대부‘편 글에서 kitten을 ‘주전자‘로, ‘오명‘의 등장인물 ‘데블린‘을 ‘델빈‘으로 초월번역하신 분이라 이번에는 또 어떤 사고를 치셨는지 궁금ㅎ 이와 관련하여 몇 번 출판사에 문의를 남겼으나 묵묵부담.. 이번에는 중고로나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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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과 오이디푸스
어니스트 존스 지음, 최정훈 옮김 / 황금사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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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 ‘옮긴이의 말‘에서 이미 ‘게임끝‘이다. 이 분 근황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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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의 과학공부 - 철학하는 과학자, 시를 품은 물리학
김상욱 지음 / 동아시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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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자신이 훌륭한 라이터라는 망상에 빠진 나머지, 흔한 삽화 하나 없이 자신의 텍스트만으로 책을 채워놓았다. 자신이 설정한 독자―초심자―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는 것보다 자신의 잘난 에고를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덕분에 막힐때마다 일일이 구글링하며 공부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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