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5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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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 연재되던 것을 엮다 보니, 다소간의 중언부언과 드라마틱한 장광설이 종반을 치달을수록 과속방지턱으로 작동한다. 작가가 탐닉한 문제의식 역시 세속화된 오늘날엔 당시 독자들이 느꼈던 무게감을 갖지 못한다. 그럼에도, 독서의 시간은 보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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