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시간에 잠기다 - 한 인문주의자의 피렌체 역사.문화 기행 깊은 여행 시리즈 2
고형욱 지음 / 사월의책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잘쓴 책은 아니다. 피렌체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힌 나머지, 목차 구성에서 단점을 보일 뿐 아니라 기술적인 세부사항에 집착하는 면모를 자주 보이기도 한다. 그 결과 전문서적의 깊이도, 여행 에세이의 가벼움도 모두 놓치고 만다. 그럼에도 머리말만큼은 피렌체에 대한 서적 중 가장 크게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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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 2022-12-02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 소개만 봐도 이 사람이 자신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다 스스로 혼란에 빠지고 마는 사람이란 걸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어수선함 혹은 산만함은 본 저서에서도 그대로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