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 믿음은 계속 우리를하게 만든다. 하지만 비상식적이거나 비지성적이어서 불편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지성이라는 그 안정적인 틀을 깨기 때문이다.
ㅡ천국을 가지 말고 살라ㅡ
예수님의 관심은 단 하나,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닌 천국이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해을 때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기도하셨다. 이것은 하늘 아버지의 이름이 이 땅에서도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관심은 죽어서 가는 천국만이 될 수없다.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임하게 할까? 바로 이것이 믿음의 관심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를 믿으라"고 외치는 대신에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라"고 선포하셨다. 심지어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눅 17:21)고 선포하셨다.
예수님의 사역으로 그 천국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그 천국을 살라는 것이다.
‘천국을 사는 것‘ 이것이 진짜 회개다. 물론 우리가 죽으면천국에 가겠지만, 그 죽어서 가는 천국과 내가 살아서 이 땅에서 살아내는 천국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