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 기존의 호혜, 증여, 분배 이론을 뒤흔드는 불확실성의 인류학
오가와 사야카 지음, 지비원 옮김 / 갈라파고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가 지배하고있는 개념으로 모든이의 삶을 이해하려다보니 삶을 제한적으로 살고있다는 사실조차 알지못하고있다. 누군가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살아가고 있다는 아주 단순한 깨달음을 이런 계기가 아니면 또 다시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처럼 금방 잊게되겠지.
작가는 누군가의 삶을 관찰하면서 그런 사소하지만 큰 충격을 던지며 살아가는게 무엇인지 원초적인 질문을 던지려는듯 했다. 질문을 받아내고 고민을 이끌어 내는 아주 귀찮은 작업을 해야하는건 작가도 떠먹여줄 수 없는 매우 번거로운일이지만 나는 어쩐지 이해할 수 없는 그 껄끄러운 순간이 맘에들었다.
홍콩에사는 그들처럼 나는 단순히 우연하게도 지금 이 시간을 여기에서 보내고 있을 뿐, 그 어떤 목적도 분명하지 않은 채 유영하고 있음을 마치 착각하면서 지내왔던것은 아닐까하고. 남의 삶에 빗대어 나를 바라보게되는 흥미로운 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호의에 대하여 -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 김영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3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작가 개인이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편집된 120여편의 글을 묶은 탓에 한 권으로 이어지는 연결감은 다소 아쉬운 인상이다.
일상을 얘기하던 첫번째 묶음이 내가 작가에게 기대했던 가장 큰 이야깃거리였다. 특정 직업에서 한 개인이 가지고 왔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호기심. 작가 본인도 자신이 쓴 글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보였기에 한 권으로 엮어낸 엉성함이 오히려 그의 성품이 그대로 보이는 것 같아 순박하게 느껴졌다. 작가에게 더 많은 이야기와 뒷이야기를 원했던것은 괜한 기대였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수복과 나비
장 도미니크 보비, 양영란 / 동문선 / 199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이란 무슨 의미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게되는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 일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품위에 대하여
후안옌 지음, 문현선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거쳐간 직업을 통해서 담담하게 삶을 얘기하는 작가의 이야기에 여전히 그의 삶은, 우리의 삶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생각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평점 :
품절


직업으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삼았다는 흥미로움에 이끌렸다. 삶은 고달프다. 고민하고 계기를 만들어 회복하고 이겨내야 할 정도로 평온함이 보이지 않기에. 작가는 그 과제에 앞서 어떤 결정으로 무엇을 현재로 삼았나 나는 그저 그의 시간이 궁금했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