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lvan Workbooks' 을 리뷰해주세요.
아이가 3학년인데, 영어를 흥미있어 한다.
학원에서도 늘 재미있게 공부하고, 학교에서 하는 영어영재반에도 소속되어 있다.
아이가 영어를 하고 있는 걸 옆에서 보면 우리네 중학교 때 배웠던 것들을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하고 있다.
그만큼 영어를 배우는 나이도 빨라지고, 또 많은 것들을 해야 하는 시기임을 느낄 수가 있다.
아이가 영어에 흥미있어 하다 보니, 영어에 관련된 책을 많이 사주는 편이다.
이 책 Sylvan Learning은 단계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래도 울 딸의 영어실력(?)을 믿고서 가장 높은 단계인 5단계를 선택하였다.
내용을 훑어본 바로는 조금 더 있다가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미국의 초등학생들이 보는 책이라고 하는데, 동기 부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Sylvan Learning의 Workbook이다.
Sylvan Learning은 미국 및 캐나다에 1,200여 센터를 두고 있는 미국 교과 과정을 보충하는 학습 센터로 미주 지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학습기관이라고 한다.
미국 아이들이 보는 책을 우리 아이가 보게 되는 셈이다.
책을 넘겨보면 한글이 없어도 금방 이해되는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Reading comprehension, Writing success, Vocabulary success의 세 가지 책이 있는데,
리딩을 보자면 어떤 읽을거리가 제공되고, 그 읽을거리를 바탕으로 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제공해준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학생들의 몫이 되는 것이다.
Writing 부분에서는 간단한 답변을 통해서 영작을 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겨울방학 동안 영어일기쓰는 방법을 배운 우리 딸에게 그때 방법을 잘 기억해서 충분히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단어 부분에서는 여러 가지 단어가 퀴즈방식으로 묻고 있다. 퍼즐도 있고, 빙고게임도 있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놀이방법을 고안해낸 것 같다.
아직은 조금 단계가 높지만 곧 이 단계를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냥 눈으로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CD라도 한장 있었으면 학습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