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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을 파하다 -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미래 구상
법륜 지음 / 한겨레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법륜스님의 스타일대로 여러가지 시대적 과제에 대한
개괄적인 정답들을 읽기 쉽고 명쾌하게 풀어써주셨다.
목차에 나와있는 몇가지 시대적 과제에 대해 한번정도 생각해볼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하는 방향이 제시되어 있어서
앞으로 나 개인의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전체 내용에 대한 법륜 스님의 정리된 생각이 적혀있는 마지막 쳅터에 쓰인 글이 인상에 남는다.
어느 시대나 시대적 과제가 있기에 그 시대적 과제를 읽어서
개인의 인생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삶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스님의 조언이었다.
스님이 말씀하시는 우리 시대의 시대적 요구는 남한 내에서는 양극화 해소,
남북을 아울러서는 평화와 통일이다.
스님이 쓰신 마지막 문단을 그대로 옮겨본다.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정해진 것은 아니다. 누구를 따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다.
시대를 읽고 그 방향으로 자기 하고 싶은 삶을 사는게 진짜 자기를 위한 삶이다.
자기를 위하는 삶이 남을 위한 삶이 되고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자기 발전이 공동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언제나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지금의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이는 결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것이다.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시대를 읽자.
시대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