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21.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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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다시 시작하는 중입니다!]....보통의 새해의 시작은 1년에 대한 설레임과 신년의 계획을 이야기하는게 보통이다. 하지만 2021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모두의 인생에서 1년을 고스란히 날려먹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특집에 실린 여섯가지의 삶속에서의 애환과 희망이 교차하는 글을 읽으면서 나태함에 짓눌려있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일을 계획하였다. 바로 매일 새벽5시에 기상하여 1시간씩 책을 읽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통한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하여서도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커피와 머그컵으로 시작하는 하루의 루틴과 관련한 에세이에서는 나도 누군가와 마음을 터넣고 편안하게 커피한잔 마실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한 보상이어도 좋고 그냥 시간때우는 넋두리여도 상관없지 않을까? 서로가 공감하고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모두 만족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매월 찾아오는 샘터의 새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삶을 3자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축복을 함께해 주는 샘터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표하는 바이다. 또한 나처럼 모두가 샘터 1월호를 통하여 현실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다시금 새로운 희망과 위로를 받게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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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02 - 멋진 신세계, 2021.1.2.3
문지혁 외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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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타이틀을 달고 계간으로 발행되는 [에픽(epiic)] 2호는 픽션과 논픽션을 한권의 책에서 한꺼번에 접해 볼 수 있는 독특한 책이다. 사실 나는 문학상수상작품집을 매우 좋아한다. 그 이유는 중,단편의 다양한 소설들을 읽다보면 다양하고, 신선하고, 새롭고, 지루하지 않다는게 첫번째 이유이다. 그렇다고 하여도 소설이라는 하나의 장르에 국한된 글들의 집합체이다. 하지만 이 책은 독특하게도 픽션과 논픽션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정신차려 구분하지 않는다면 읽으면서 그 둘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첫번째에는 예술제본이라는 난생처음 접해본 영역의 삶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기회(글과 사진)를 갖게 되었고, 두번째로는 우리사회의 노숙인 문제를 통한 인권과 우리가 접하는 인생살이의 민낯을 볼 수 있었고, 덕후의 어원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덕후의 영역과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논 픽션으로는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을 각각의 노동자 입장에서의 응급실을 재조명 해보는 이야기도 좋았다. 픽션파트에서는 김솔 작가의 말하지 않는 책, 송시우 작가의 프롬 제네바 등의 작품들이 나의 시선을 끌었던 작품이었다.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하나의 단행본..물론 계간지 형태의 문예지이지만...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신선하고 좋았다. 지루하지 않았고 한때는 흥미롭고, 한때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 나갔던것 같다. 지난주 부터 엄청난 한파가 우리나라를 덮치고 있었다. 그 와중에 헛헛한 내 마음을 제대로 보듬어 준 책이 바로 [에픽(epiic)] 2호였다. 따듯한 봄날에 만나게될  [에픽(epiic)] 3호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나에게 다가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이와 같은 문예지가 좀더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출판계의 다양성을 넓히는데 일조하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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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가이아 빈스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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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에 있어서 대 변혁을 가지온 중요 원인 중에 불과 언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 일 것이다. 자연에 존재하던 불을 통제함에 따라 식생활과 주거환경이 변화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인류의 사회구성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지능이 발달하게 되었다. 언어란 것도 마찮가지로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었고 문자의 탄생이 인류문명 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보통의 사람들이 어디에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언급되는 두개의 카테고리는 나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과 지식을 전달하기에 충분하였다. 인간이 이루어낸 협력의 근간이 바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고 이 세상은 이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존재하는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에서 미의 역할과 상징성 뿐만 아니라 실은 인간 내면의 소유하고자하는 욕망이 인류문명의 발전에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나 자신에게 되물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라는 관념이 과거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어 주고, 예측과 추론을 통하여 문명을 재창조해 왔다. 이 부분에서 자아의 관념이 확립되고 이성적 사고의 실현이 인지적 부조화와 합쳐져 인류 역사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생각된다.


인류문명의 역사를 불, 언어, 미, 시간이라는 색다른 Factor로 구분하여 역사적 통찰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독특하면서도 생경하다는 이미지를 주었다. 인간이 지구의 지배자로 발돋움 할 수 있게된 이 4가지 요인을 조망하면서 인류 역사를 재해석해 보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라 생각된다. 책의 분량이 결코 짧지 않고 방대한 시대적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쉽게 읽혀지는 책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인류역사의 변천사를 색다른 관점에서 재조명해 본다는 생각으로 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2021년을 맞이하여 인류가 직면해 있는 많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의 단초를 이 책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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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드럭스 - 인류의 역사를 바꾼 가장 지적인 약 이야기
토머스 헤이거 지음, 양병찬 옮김 / 동아시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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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다양한 약물생성 과정에 대한 에피스드와 새롭게 알게된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게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상식과 이야기거리를 많이 제공해 준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신약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미있게 잘 풀어 설명하고 있는 책이고 관련된 의학적 상식과 흥미를 높히는데도 많은 기여를 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많은 약물의 개발과정과 진화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속성을 속속들이 알아볼 수 있는 책이며, 작지 않은 분량의 책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어 나갈수 있었던 책이라 생각된다. 다양한 약과 관련된 연대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또한 이 책은 약물의 탄생 및 진화과정은 물론 그것을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배경까지도 이야기 한다. 다만 소재에 있어서 아스피린이나 페니실린과 같은 단골메뉴를 과감히 넘어가고 마약과 향정신성 약물, 정신병 치료제 등 미묘한 약물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하지만 단클론항체의 상세한 개발과정 묘사를 통하여 최신 의약품 개발 트랜드도 알수 있게된 점은 좋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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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온라인 수업 시대,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진동섭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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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를 많이 듣게되는 시기인듯하다. 나 자신을 되돌아 봐도 온라인 강의만으로 제대로된 성과를 낸 적은 없었던것 같다. 그냥 집중하기 힘들다는 정도의 이유를 인지하는 정도 외에는 특별히 이유도 잘 모르고 있던차에 [코로나 시대의 공부법]을 접하게 되었다.내가 왜 온라인 강의를 들었을때 집중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수업에 임하였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이유는 온라인의 특성상 전체 과정의 구조를 이해하기 쉽지 않고 실질적으로 강사와 인터렉션이 차단되어 있다보니 수동적으로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을 간과하였던것 같다.막연하게만 온라인 수업의 무용론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부와 관련되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중에서 개인적으로 나에게 와닿았던 부분을 몇가지 정리해 본다.

1. 최고의 집중방법은 필기이다. - 핵심단어를 찾아 요약하며 필기한다. 왜,어떻게?라는 반복적 질문을 통하여 논의의 구조를 만들어간다.

2. SNS 공스타그램을 통하여 동기부여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 자기표현 욕구가 강한 사람에게 유용하다

3. 나만의 감정일기를 통하여 불안과 중압감을 다스린다. - 마음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심호흡, 긍적적 말하기, 성공경험하기등을 시행한다.

4. '파블로의 개'공부법으로 학습효율과 동기를 부여한다.

5. 공부계획은 SMART하게...Specific/Measurable/Achievable/realistic/Timely

6. 남을 가르치며 하는 공부가 학습효율이 가장 높다 - 경험한 사람들만 아는 비법 ^^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4장 블렌디드 러닝, 온오프라인 혼합 시대의 공부법 중에 공부의 기초를 만드는 6가지 체크포인트를 꼭!꼭!읽어보고 나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계획하기를 추천한다. 특히 저자의 이력중에서 대학 입학사정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신, 과목별 접근법, 시기별 공부법 등 다른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차별화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좋았다.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특히 공부법 뿐만아니라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어서 더 유익하다고 생각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통하여 보다 나은 성적을 이뤄내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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