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 -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가이아 빈스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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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에 있어서 대 변혁을 가지온 중요 원인 중에 불과 언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본 이야기 일 것이다. 자연에 존재하던 불을 통제함에 따라 식생활과 주거환경이 변화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인류의 사회구성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지능이 발달하게 되었다. 언어란 것도 마찮가지로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었고 문자의 탄생이 인류문명 발전의 기반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보통의 사람들이 어디에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언급되는 두개의 카테고리는 나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과 지식을 전달하기에 충분하였다. 인간이 이루어낸 협력의 근간이 바로 아름다움이라는 것이고 이 세상은 이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존재하는지도 모른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다만 이 부분에서 미의 역할과 상징성 뿐만 아니라 실은 인간 내면의 소유하고자하는 욕망이 인류문명의 발전에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나 자신에게 되물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시간이라는 관념이 과거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어 주고, 예측과 추론을 통하여 문명을 재창조해 왔다. 이 부분에서 자아의 관념이 확립되고 이성적 사고의 실현이 인지적 부조화와 합쳐져 인류 역사의 발전을 가져왔다고 생각된다.


인류문명의 역사를 불, 언어, 미, 시간이라는 색다른 Factor로 구분하여 역사적 통찰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독특하면서도 생경하다는 이미지를 주었다. 인간이 지구의 지배자로 발돋움 할 수 있게된 이 4가지 요인을 조망하면서 인류 역사를 재해석해 보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라 생각된다. 책의 분량이 결코 짧지 않고 방대한 시대적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쉽게 읽혀지는 책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인류역사의 변천사를 색다른 관점에서 재조명해 본다는 생각으로 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2021년을 맞이하여 인류가 직면해 있는 많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의 단초를 이 책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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