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월천교육사업프로세스 - 아직도 제자리 매출이라면, 당장 읽어야 할 책
허진영 / 유페이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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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담긴 내용은 예상과 달랐다. 이 책은 단순히 [교육 사업]의 내용만으로 국한되어야 할 게 아니라 온라인 판매 사업, 특히 지식과 정보를 판매하는 일이라면 모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온라인 사업을 진행하려는 초보자들, 혹은 이미 하고 있지만 매출이 성장하지 않고 슬럼프에 빠진 분들이라면 책까지 읽진 않더라도 서평에 담긴 글귀 정도라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어느 정도 관심과 안목이 있다면 이 책이 가격을 월등히 넘는 도움이 될 것이란 걸 알 수 있을 테니까.

이 책은 마케팅과 고객 응대, 그리고 자신의 사업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책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 이미 수많은 온라인 클래스 속에서 자신의 서비스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다른 대형 인플루언서나 기업의 서비스를 이길 수 있도록 날카로운 무기를 장만시켜 주고, 그 무기를 활용해 전쟁터 같은 소비 시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을 유치하기까지의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당신에게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이 드는 아이디어가, 정보가, 경험이 있다면. 그 원석을 세련되게 세공해 찬란한 보석이 될 수 있는 첫 시작으로 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책이다.

어련한 온라인 클래스 강의 듣는 것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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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4살, 미국 조기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Harin Oh / 작가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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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의 어린 나이에 홀로 미국으로 떠나 조기유학을 더없이 성공적으로 해낸 Harin Oh 작가의 유학 경험이 생생하게 담긴 알짜배기 정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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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신이 떠나다. - 공기업 사람들
윤스민 지음 / 부크크(book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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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현실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그려낸 듯한 느낌을 주어 미생이 떠오르다가도, 빽과 같은 인맥과 지위를 이용한 비리를 뽑아내려 증거들을 모으고 싸우는 과정이 여느 수사물 영화들을 떠올리게도 했다. 나는 공기업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했음에도 소설을 읽으며 완벽하다시피 소설의 배경을 이해하고, 그 속 인물들의 생각도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었다. 그리 얇지 않은 장편소설임에도 그렇게 몰입하여 읽으니 정말 순식간에 읽어나갔다.

한편으론 '이건 판타지가 아닌가?' 싶은 부분도 있었다. 기관의 이전 원장이 나간 후, 새로 들어온 원장이 든든한 빽을 가지고 있고, 직급이 낮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짧은 임기이지만 회사 내의 썩은 비리들을 뽑아 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 곁에 믿고 함께 새로운 회사로 갈아엎어 나갈 수 있는 든든한 사람들이 함께 있기까지 하다니. 현실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좋았다. 이런 이야기들이 사람들에게 퍼지고, 이런 모습의 회사가 이상적이라 생각되어 실제로도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간다면 우리나라의 모든 부정부패를 뿌리뽑을 수는 없더라도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니까. 능력 있는 사람이 인정받고, 부패를 저지른 사람은 합당한 처벌을 받으며, 높은 직위의 사람은 아래 직급의 사람 대신 책임을 져주고 아래 직급의 사람은 그런 사람을 존경하며 진심으로 따르는. 그런 당연한 게 당연하다는 듯이 이뤄지는 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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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14살, 미국 조기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Harin Oh / 작가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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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해외여행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영어로 극히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필요한 것, 원하는 것들에 대한 세세한 의사소통 자체를 하지 못하니 해외로 나가면 생활을 즐기며 유익한 경험으로 삼지도 못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에 급급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생각 덕분인지 책을 읽다 보니 부끄러움과 부러움이 느껴졌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가장 의지하는 부모님의 곁을 떠나 낯선 땅, 낯선 세상, 낯선 사람들 속에서 지내며 바라는 바를 위해 공부를 하고, 미국 대통령 상까지 수상할 정도의 업적을 이뤄낸 게. 나보다 까마득히 어린 나이에 확실한 목표를 위해 열정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도 멋있었다. 유학에 필요한 영어 공부와 유학을 갈 학교 고르는 법, 유학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대한 정리도 너무나 깔끔히 되어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상황들 속에서 자신이 느낀 걱정, 자신감 등도 솔직히 이야기하기에 부모님의 입장으로 자녀의 조기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실질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잘 알 수 있었다. 이런 작가님의 이야기라면 미국 유학의 에세이나 브이로그로도 미국 생활 이야기를 접했으면 하는 감상이 은근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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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거운 마음은 시가 되고 종종 그대가 되어요
김마음 지음 / 인디펍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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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떠오르는 불안, 의지, 사랑, 혹은 자신에게 하고 싶은 조언을 작가님 본연의 감성으로 잘 다듬어낸 시집이다.

시는 너무 특이한 단어가 등장하지 않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고, 그런 익숙한 단어들임에도 특이한 조합으로 색다른 감상과 더 깊은 감정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한다.

어쩌면 요즘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는 이런 시일지도 모른다. 정석적으로 사전을 뒤져야 할 만큼 어려운 단어들을 쓰며 특유의 색채를 끌어올린 시보다 이렇게 익숙하고, 단순하지만 마음 깊은 곳까지 단숨에 꽂혀 위로와 위안, 안심을 끌어내는 그런 시. 더군다나 흔히 보이는 1차원적인 위로와 싸구려 감성으로 치장된 시와도 다른 느낌이다.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거칠게 깎여나간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책의 QR코드를 통해 시와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시를 음미할 수 있으니, 볕이 드는 조용한 곳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읽는다면 이 시집을 200% 이상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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