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14살, 미국 조기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Harin Oh / 작가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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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해외여행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영어로 극히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필요한 것, 원하는 것들에 대한 세세한 의사소통 자체를 하지 못하니 해외로 나가면 생활을 즐기며 유익한 경험으로 삼지도 못하고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에 급급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생각 덕분인지 책을 읽다 보니 부끄러움과 부러움이 느껴졌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가장 의지하는 부모님의 곁을 떠나 낯선 땅, 낯선 세상, 낯선 사람들 속에서 지내며 바라는 바를 위해 공부를 하고, 미국 대통령 상까지 수상할 정도의 업적을 이뤄낸 게. 나보다 까마득히 어린 나이에 확실한 목표를 위해 열정을 갖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나아가는 모습이 너무도 멋있었다. 유학에 필요한 영어 공부와 유학을 갈 학교 고르는 법, 유학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대한 정리도 너무나 깔끔히 되어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상황들 속에서 자신이 느낀 걱정, 자신감 등도 솔직히 이야기하기에 부모님의 입장으로 자녀의 조기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실질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잘 알 수 있었다. 이런 작가님의 이야기라면 미국 유학의 에세이나 브이로그로도 미국 생활 이야기를 접했으면 하는 감상이 은근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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