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맘 2004-09-02  

오즈마님
요즘은 밤에 서재에 못 왔어요. 그래서 오즈에 놀러 오질 못했어요. 오즈의 글들은 모두 밤의 향기가 나요. 듣는 순간 마음을 7년 전 그 공원 벤치로 끌고 가는, 그런 노래처럼, 읽는 순간 나를 자정을 갓 넘긴 시간의 미망으로 끌어들여요.
난 지금 이 시간에 미망에 빠져 있음 안 돼요. 오늘도 이미 알라딘에서 치사량의 시간을 보냈는데...TT
책임져요. 오즈마님이 책임져요.
 
 
코코죠 2004-09-03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어쩌면 저도 7년 전 벤치의 그 노래를 알고 있는 것만 같아요.

그래서 진/우맘님의 이 예쁜 글을 읽으며
자꾸 자꾸만
콧노래 부르게 되어요.

추신: 오, 기꺼이 :) 진/우도 데리고 저에게 오셔요. 제가 요새 열심히 일당 벌고 있으니 이걸로 진/우/맘 몽땅 책임지지욧!

진/우맘 2004-09-03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우리 진..우...밥 디따 많이 먹는데....요구르트랑....치킨이랑.....두유랑....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