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철학 - 실체 없는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고 온전한 나로 사는 법
기시미 이치로 지음, 김윤경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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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와 불합리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실체없는 '불안'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과제' 와 같은 것이 아닐까요.
팬데믹, 경제 위기, 기후 변화, 정치 불안, 전쟁 위협, 바이러스의 습격, 대인관계, 일, 질병, 나이듦, 죽음에 이르기까지 불안의 요소는 삶의 곳곳에 있습니다.

삶에서 불안을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고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은
설령 불안이 있더라도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정해져 있지 않은 미래이기에 더더욱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불안으로부터 '나'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을 새기는 것이 핵심이다.

✍불안을 직시하라
✍심연을 향해 뛰어들어라
✍아무것도 소유하지 마라
✍진정한 친구를 사귀어라
✍타인과 연대하라
✍희망을 찾아라
✍지금을 살아라

불안의 실체, 불안의 종류,불안의 해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철학서로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것입니다. 중간중간 요약해 놓은 한 문장을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책이에요.
알지 못했을 때 느끼는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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