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1. 우리 집에 왜 왔니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1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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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1 우리 집에 왜 왔니

포럼M 지음

쌤앤파커스

 

 

"1년마다 만나는 트렌드는 너무 늦다! 이제는 3개월이다!"

 

육아하느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세상일에는 많이 어두워진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ㅠ 그러다보니 요즘 유행이 뭔지 핫이슈는 뭔지 트렌드를 잘 모르고 어쩌다 듣게 되는 생소한 단어들에 어깨가 움츠러든다. 그런데 이런 내게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는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는 친절하게도 최신 트렌드를 일 년치도 아니고 3개월마다 분기별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큰 변화를 뜻하는 '메가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는 '마이크로 트렌드'가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매달 밀리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트렌드를 분석하여, 언택트 시대, 올드크러시, 페르소나 등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련 사례, 그리고 이를 적용할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별별 키워드를 통해 트렌드 키워드를 자세히 설명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담당자들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슈가맨', '효리네 민박', '한끼줍쇼' 연출자인 JTBC 윤현준 CP의 대담 등 각 분야의 담당자들의 강연, 대담, 인터뷰 등도 다루고 있어 좀 더 구체적으로 브랜딩, 마케팅 사례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하다.

 

마지막으로 트렌드를 분석한 데이터를 제시하여 한눈에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와 '워크맨' 성장 추이, 핫한 B급 광고와 올드크러시 연관 해시태그 랭킹 등을 제시한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는 참 쉽고 재미있게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 알려주는 트렌드서이다. 트렌드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다음 분기에 나올 책들도 참으로 기대가 되는 책이다.

 

마케터, 기획자, 창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트렌드의 파도를 누구보다 멋지게 탈 수 있도록 해주는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이다.

 

 

'Lead the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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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미 에브리싱
캐서린 아이작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시멜로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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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미 에브리싱

캐서린 아이작

노진선 옮김

마시멜로

 

 

“이별을 준비하는 동안 사랑이 다시 찾아왔다!”

 

노란 개나리꽃을 닮은 책이다.

예쁜 책을 정말 사랑하는 나에게 또 다시 선물처럼 찾아온 책 「유 미 에브리싱」이다.

어쩌면 책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봄이라서 그런지 요즘 봄을 닮은 화사한 색의 예쁜 커버의 책을 보면 자꾸 결제버튼을 누르고 있는 내 손...ㅠㅜ

 

 

「유 미 에브리싱」에는 영국에 사는 제스는 남자친구이자 아들의 아빠인 애덤과 10년 전에 헤어지고, 열 살 아들 윌리엄을 혼자서 키우는 싱글맘이다. 그러던 어느 날 헌팅턴병이라는 신경퇴행성 질환 말기인 엄마의 부탁으로 제스는 애덤이 운영하는 프랑스의 한 호텔로 아들 윌리엄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러 떠난다. 그 곳에서 애덤과 윌리엄 두 부자가 친해지길 바라는 제스 엄마의 바람대로 두 부자지간은 점점 돈독해져간다. 어색한 애덤과의 관계,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부자지간의 관계, 엄마의 건강 등등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아름다운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제스의 심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책을 읽게 되어 감정이입이 정말 잘되는 것 같다. 제스가 출산하는 상황이나 애덤과의 갈등, 부자지간의 관계, 아픈 엄마를 돌보는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 등을 보며 나 또한 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래서 책에 푹 빠져서 보게 되었다. 현재와 과거의 일들을 적절하게 잘 섞어서 책의 재미를 배가 시켰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458페이지 분량의 제법 두꺼운 책인데도 읽다보니 정말 순식간에 책이 끝나가고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미래가 불확실하다. 내일 버스에 치여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은 생각하지 않는다. 묵묵히 살아가며 모든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반면 나는 어떤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 하나도. 우리 아들이 해주는 뽀뽀, 초콜릿 한 입,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음미할 줄 안다.

나는 잘 살고 있다.

나는 멋지게 살고 있다.” p.453

 

이 책을 읽고 나니 내 곁에 있는 내 사랑들, 그리고 평범한 내 일상에 대해서 더 감사하고 더 소중하게 여겨진다. 사랑으로 인해 우리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 “You Me Everything"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는 실수는 하지 않기를.

 

 

 

흥미롭고 감동적인 스토리라서 그런지 영화화로도 된다니 기대가 된다. 내가 책으로 읽은 감동을 영화로는 어떻게 그려질지... 영화가 나오면 보고 싶다.

 

 

가족에 대한 감동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는 봄처럼 따스하고 아름다운 「유 미 에브리싱」이다.  

 

 

“사랑에 둘러싸여 있으면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p.457

이따금 인생은 우리 몫으로 정해진 최고의 행복과 최악의 불행을 하나로 합쳐서 같은 날에 던져준다.
- P6

엄마라는 사람들은 배 속에서 아이가 조그마한 팔다리로 일으키는 물결의 진동을 느끼는 순간부터 모성애의 힘이 가득 차오른다 (…) 하지만 언제나 자식을 사랑할 것이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는 불가능했던 아무 조건 없는 사랑으로.
- P257

널 위해 이런 순간을 가능한 한 많이 만들렴, 제스. 사는 게 힘들 때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너 자신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있어. 바로 후회 없이 사는 거야
- 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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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 버럭엄마의 독박육아 일기
이미선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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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

이미선

믹스커피

 

 

“육아를 하는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 오늘도 나는 육아 퇴근을 꿈꾼다”

 

‘육퇴’라는 말을 맘카페에서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말인가 어리둥절했던 때가 있었다. 그 때는 정말 초보맘이라 ‘육퇴’같은 전문용어를 전혀 몰랐었다.ㅎ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방금 전 육퇴를 하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아이들이 잠들고 집안 정리를 마치고 난 뒤 맞이하는 혼자만의 시간은 정말 황금 같은 시간이다. 친정엄마는 아이들 잘 때 같이 자야 몸이 힘들지 않다고 하시지만 이 시간은 잠으로 버릴 수가 없는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이다. 그래서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라는 이 책의 제목이 정말 공감이 된다.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의 저자 이미선은 8년째 육아를 하고 있고, ‘버럭맘’, ‘98% 독박육아맘’으로서 좋은 엄마이자 나쁜 엄마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다. 그녀의 글 속에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한 일들과 느낌들이 그대로 담겨있어 깜짝 놀랐다. 출산을 엉덩이에서 로켓이 발사하는 느낌이라고 묘사한 부분에서는 정말 빵터졌다.ㅋㅋㅋ 엄마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닌가. 게다가 저자는 아들과 딸 두 아이의 엄마라서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갈 것인지 고민하는 것부터 두 아이의 육아 고충까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더 몰입해서 책을 읽은 것 같다.

 

 

 

저자의 남편은 ‘딸바보’이다. 내 주위의 딸 있는 아빠들을 보아도 거의 딸바보들이다. 딸을 대하는 말투와 눈빛부터 하트뿅뿅이다. 그럴 때 마다 드는 생각이 우리 아빠한테 나도 저런 존재였는데라는 생각이 들곤했는데 저자의 말이 정말 통쾌하게 다가온다.ㅋㅋ

 

 

 

“빨리 커라. 그리고 천천히 커라.” 어쩌면 내 마음을 저자가 읽은 것 같은 문장이다. 어린 아기를 키우면서 너무 힘들 때는 ‘빨리 커서 스스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귀엽고 예쁜 모습을 보면 천천히 컸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첫째를 손잡고 걸리고, 둘째를 아기띠하고 길을 걷다보면, 어르신들이 ‘날도 더운데 애기 엄마 힘들겠네’하시면서 ‘그래도 이때가 좋을 때네요.’하시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런데 저자도 이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빨리 컸으면 할 정도로 힘들 때도 있지만 어른들 말씀처럼 이 순간이 나중에 정말 그리울 것 같고, 하루하루 자라는 아이들이 아까워서 수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다.

 

엄마들은 정말 지쳐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에도 심지어 아픈 날에도 육아하러 출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육아는 장기전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매일 출근하는 엄마들도 휴식이 필요하다. 엄마가 되고 제일 힘든 일은 몸이 힘든 것보다 나만의 시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다. 엄마도 가끔은 퇴근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남편찬스를 써봐야겠다.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는 예비엄마나 초보엄마, 그리고 한참 육아전쟁 중인 엄마들이 읽으면 무한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쓴 일기인줄 알았다. 일반적인 육아서와는 결이 다른 육아 에세이로 저자의 육아일기를 읽는 기분이다.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를 읽으면서 나만 엄마 되는 것이 힘든 게 아님에 위안을 얻고, 비슷한 경험들에 공감을 얻는다. 마치 단톡방에서 엄마들끼리 한바탕 수다 떨고 난 것 같은 시원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책이다.

 

버럭엄마의 솔직담백한 독박육아 일기 「가끔은 엄마도 퇴근하고 싶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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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
벡 도리-스타인 지음, 이수경 옮김 / 마시멜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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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

벡 도리-스타인

이수경 옮김

마시멜로

 

 

“눈 떠보니 대통령의 속기사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리얼 스토리”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라는 제목에는 백악관, 속기사, 핑크 슈즈, 우리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단어들이 모여 있다. 핑크 플랫슈즈를 신고 당당히 백악관 위를 걸어가는 여자의 멋진 모습이 그려진 책 표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떠올리게 한다.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에서는 속기사로서 다른 사람의 말을 타이핑하던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핑크 슈즈를 신고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는 저자 벡 도리-스타인의 5년 동안 백악관에서 속기사로 일하면서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 같은 재미와 자기 성장기 같은 흥미로움이 가득한 유쾌 발랄한 이야기로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책이다. 그녀는 한국에서도 영어교사로 일한 적이 있는 경험이 있다고 하니 왠지 더 가깝게 느껴진다.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는 2011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월별로 장을 나누어서 일기를 쓰듯이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읽을 때도 편하게 읽히고, 마치 영화나 미드를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2011년 워싱턴에서 다섯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던 그녀는 어느 날 법률회사 속기사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백악관의 속기사로 채용되었다. 그날부터 그녀는 상상도 못했던 백악관의 생활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속기사로서의 업무와 상사와의 관계 등 직업적인 면과 에어포스원을 타고 대통령과 함께 여러 나라를 누비면서 다니는 이야기, 대통령과 함께 러닝머신을 뛰는 일화, 그리고 그녀의 로맨스까지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고, 다음 장이 궁금하여 계속 읽게 되어 거의 500페이지에 가까운 두꺼운 책이 전혀 두껍게 느껴지지 않았다. 더불어서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연설문 등을 접할 수 있고, 미국의 문화와 큰 사건 등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힘들게 알바하는 취준생의 삶에서 부러움의 대상인 백악관의 직원이 되었지만, 속기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하찮은 일로 여기던 그녀가 대통령과 세계를 누비며 당당하게 자신의 일을 하게 되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그녀의 말처럼 큰 꿈을 꾸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게 한다.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속기사로 일하는 그녀의 또 다른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혼자보기 아까운 책이다.

 

예쁜 구두를 신으면 멋진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핑크 슈즈를 신으면 나도 벡처럼 멋진 백악관 직원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잠시 해본다. 꿈꾸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벡 도리-스타인의 실제 이야기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이다.   

 

 

“꿈꾸던 삶을 살고 있어요? ‘꿈꾸던 삶을 산다’는 말은 백악관 세계의 생활을 표현하는 우리만의 은어 같은 것이다. 놀랍고, 스트레스 넘치고, 피곤하고, 낙담할 때도 많지만 내가 누구 밑에서 일하는지,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떠올리는 순간 그 모든 게 감내할 만한 것이 되는 그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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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공식 포뮬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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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과학자가 빅데이터로 풀어낸 성공방정식”

 

해년마다 수많은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나오고 서점의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은 성공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 과학자가 쓴 자기계발서가 있다. 성공에 대한 이야기는 왠지 사회학자가 써야할 글인 것 같은데 물리학자가 사회현상을 분석한 글을 쓰다니 뭔가 아이러니하게 느껴져서 더 궁금하다. 물리학자인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는「성공의공식 포뮬러」에서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공을 위한 방법을 공식화하여 더 쉽고 재미있게 성공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준다.

 

「성공의공식 포뮬러」의 저자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는 헝가리 출신으로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로서 세계적인 과학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물리학을 전공한 그는 복잡계연구소를 운영하며, 사물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연결 고리가 형성되며 이러한 상호 연결성이 인간 사회에 어떤 해답을 제시하는지 탐색하고 있다. 그는 과학적 분석 대상이 아닐 법한 주제를 모델과 도구를 이용해 파고들어 인간의 지식에 깊이를 더해줄만한 결과를 도출해낸다. 그래서 그는 ‘성공의 공식’을 밝혀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인간의 업적에 대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낱낱이 분석하여 계량화하기 불가능해 보이는 성공에 관련된 수많은 의문들에 대한 계량화된 해답을 찾았다.

 

 

그는 인간이 관여하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을 부르는 일련의 반복적인 5가지 유형을 발견했고, 이것을 ‘성공의 공식’이라고 불렀다. 제1 공식은 성과는 성공의 원동력이지만, 성과를 측정할 수 없을 때는 연결망이 성공의 원동력이다. 제2 공식은 성과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성공은 무한하다. 제3 공식은 과거의 성공×적합성 = 미래의 성공. 제4 공식은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성과 균형이 필요하지만, 팀이 성과를 올리면 오직 한 사람만이 공을 독차지한다. 제5 공식은 부단히 노력하면 성공은 언제든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  

 

「성공의공식 포뮬러」에서는 각 공식을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의문들을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발견한 내용을 소개하고 성공에서 나타나는 복잡하지만 일관성 있는 기제를 이해하며, 이런 지식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책의 목표이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기 보다는 삶에 도움이 되는 과학서에 가깝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성공의공식 포뮬러」는 과학자가 쓴 글이다 보니 공식과 수식, 숫자와 그래프, 도형 등으로 가득 차 있어 읽는데 어려운 글은 아닐까 걱정도 되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성공의공식 포뮬러」는 글로만 이루어져있다.^^ 저자가 수많은 성공사례들을 분석하여 공식마다 적절한 사례들을 들어 이야기를 풀어가며 쓴 글이어서 그런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이 공식들의 내용이 완전히 처음 들어본 것들이 아니고 기존에 많은 자기계발서에 나온 이야기들을 정량화하고 공식화시켜서 우리 머리에 더 쉽게 들어오고 오래 기억되도록 한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리 「성공의공식 포뮬러」에서는 막연해 보이던 성공이라는 개념이 구체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보다 쉽게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성공으로 가는 진짜 열쇠, 구체적인 공식을 안내하여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책 「성공의공식 포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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