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3-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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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치맘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아이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표 학습을 하고 있다. 하교 후 집에 오면 학교에서 주어진 숙제를 하고, 루틴으로 수학 연산을 매일 하고 있고, 다음 수업에 할 내용을 예습한다. 단순 숫자계산인 연산은 훈련이 되면 푸는 속도가 빠르고 정확해 지는 효과가 있는 대신에같은 문제이지만 문장으로 풀어서 문제가 제시가 되면 일단 굳어버린다. 긴 문장을 읽다가 보면 이게 무슨 말이야? 이해가 잘 안된다면서 어려워한다. 그 동안은 저학년이라는 핑계로 영어, 독서, 한자 등의 언어 노출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수학도 문장제를 노출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는데 이 때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문장제 3-1]를 접하게 되었다.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문장제 3-1]는 덧셈과 뺄셈, 평면도형, 나눗셈, 곱셈, 길이와 시간, 분수와 소수 총 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마당마다 소단원이 3~6개 정도로 나누어져서 총 24개로 이루어져 있고, 각 소단원은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한 날짜를 기록할 수 있도록 소단원 옆에 기록란이 제공되고 있다.




각 페이지마다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5개까지 문제가 제공되며, 모든 문항이 아이들의 사고력이 많이 필요하도록 문장으로 제시되고 있다. 막연하게 문제만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푸는 과정에 빈칸을 제시하여 빈칸에 답을 적다보면 어느새 답을 찾게 되도록 구성되어 문장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학생들의 막연함과 두려움을 줄여줄 수 있다.




문제 옆 긴 칼럼에는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내용이나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또는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말들이 적혀 있다. 수첩이나 메모장처럼 비어있는 공간이 있어서 문제풀이나 풀이방법 등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다.





문제 윗 부분에는 가끔 고양이가 등장하여 문제를 잘 푸는 요령, 실수하지 않는 방법 등 학습에 중요한 포인트를 알려주기도 한다. 딱딱한 수학문제집이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와 친구처럼 선생님처럼 대화하는 재미있는 책처럼 느껴지게 한다.




각 마당이 끝날 때 마다 시험에 자주 나오는 주관식 문제가 제공되어서 단원평가처럼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을 찾는데 효과적이고, 학교 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문장제 수학 풀자고 하면 너무 싫어하는 딸아이도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문장제 3-1]을 풀면서 많이 적응하고 익숙해져가고 있어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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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3-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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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장제를 통해 주관식부터 서술형까지 학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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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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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는 [빅 피처], [더 잡], [고 온] 등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소설들을 쓴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쓴 책이다. 2020년에 발간된 책을 새롭게 리커버하여 이번에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예쁘고 상큼한 민트색 바탕에 햇빛에 따라 반짝반짝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버블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예쁜 책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반짝반짝 정말 예쁘고 감동적이다. 조안 스파르의 따스한 그림들은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를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배신, 음모, 반전 등을 주로 다루는 이야기를 주로 쓴 더글라스 케네디가 자폐증이 있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썼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놀라웠는데 그 계기는 자신의 아들 맥스가 실제로 자폐 스펙트럼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그의 아들은 자폐를 잘 극복하고 성인된 지금은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혼자서도 잘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로르를 향한 작가의 시선이 무척 따스하게 느껴졌다.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에서 오로르는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열 한 살의 여자아이이다. 말을 할 수 없는데, 조지안느 선생님께 태블릿으로 글을 써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을 배운 뒤로는 늘 태블릿을 가지고 다닌다. 오로르라는 이름은 아침마다 해님을 들어 올리는 힘을 가지고 있는 여신에서 따온 이름으로 햇살을 뜻한다. 자폐증이 있지만 오로르는 사람들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을 알 수 있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오로르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조지안느 선생님은 이름처럼 오로르가 늘 어둠을 사라지게 하는 아이이며, 그 힘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도 신비한 일이라며 오로르를 응원한다.




오로르는 두 세상이 있다. 힘든 세상과 참깨 세상.

힘든 세상에서는 작가인 아빠와 은행 지점장인 엄마는 이혼했고, 오로르는 엄마와 언니 에밀리랑 살고 있다. 언니는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고, 언니의 친구 루시는 수학 천재이지만 뚱뚱한 외모와 그녀의 뛰어난 수학 실력 때문에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참깨 세상에는 오로르도 말을 할 수 있고, 조언도 해주고 도움을 주는 친구인 오브가 있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아무 걱정도 없다. 오브는 오로르가 같이 가자고 할 때만 힘든 세상에 올 수 있는데 오로르 외의 아무도 오브를 볼 수 없다.




어느 날, 엄마와 에밀리 언니, 루시 언니, 오로르는 괴물 나라로 놀러갔다가 수영장에서 도로테와 잔혹이들을 만나게 되고, 놀림을 받은 루시는 이를 참지 못하고 도망가서 실종이 되고 만다. 루시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서라도 오로르는 루시 언니를 찾기 위해 참깨 세상의 친구 오브를 힘든 세상으로 나오게 하여 함께 고군분투한다.



과연 오로르는 루시 언니를 찾을 수 있을까?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는 자폐증이 있지만, 이에 절망하거나 좌절하거나 남의 시선에 주눅드는 삶이 아니라 오로르라는 이름대로 밝은 햇살처럼 자신의 신비로운 힘으로 오히려 남을 도우며 아주 긍정적이고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오로르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 오로르의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사귀고 싶은 꿈은 이루어지게 될까? 과연 오로르는 말을 할 수 있게 될까? 앞으로 계속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주게 될까? 뒷 이야기가 궁금하여 오로를 시리즈를 찾아보았다.


오로르 시리즈는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모두와 친구가 되고 싶은 아이 오로르], [뉴욕의 영웅이 된 오로르] 세 권으로 모두 발간되었고, 리커버판은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만 발간된 상태이다.




뒷이야기도 궁금하니 나머지 두 권도 읽어보아야겠다. 그림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같이 읽어도 참 좋을 것 같다. 작가도 여덟에서 열세 살 사이의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길 바랐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길 추천하는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리커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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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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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름을 멋지게 사용할 줄 아는 오로르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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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탐정 셜록 본즈 : 사라진 왕관 사건 멍탐정 셜록 본즈
팀 콜린스 지음, 존 빅우드 그림, 이재원 옮김 / 사파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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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멍탐정 셜록 본즈와 캣슨 박사가 어린이 친구들과 추리 모험을 떠나는 <멍탐정 셜록본즈> 시리즈 중 2권까지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많이 보았던 명작 추리소설 속의 명탐정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를 떠올리게 하여 어떤 책일지 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작가인 팀 콜린스는 <브이로그 조작사건> 등 30권 이상의 작품을 집필하였으며, 맨체스터 픽션 시티 상과 링컨셔 청소년 도서 상을 수상하였고,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그림은 존 빅우드가 작업하였다.





1편인 <사라진 왕관 사건>은 아무리 까다로운 사건이라도 한 방에 해결하는 셜록 본즈와 캣슨 박사의 탐정 사무소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본즈는 사건이 없어서 시무룩하게 앉아 있고, 왓슨 박사는 <킁킁일보>를 보며 본즈의 흥미를 끌만한 사건을 찾고 있다. 그때 블러드하운드 경감이 나타나서 지난밤에 벨벳 쿠션 위에 올려놓은 여왕님의 황금 왕관과 사파이어 반지, 다이아몬드가 세 줄로 박힌 은목걸이가 사라진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을 조사하며 몰리, 토비, 애슐리, 젠킨스 네 용의자들을 찾아내며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한다.




과연 범인 누구일까? 탐정 소설의 묘미는 단서들을 통해서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 아니겠는가? 범인을 찾기 전에는 책을 내려놓을 수 없어서 아이들이 끝까지 책을 읽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탐정 소설이다. 주어진 단서와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추리력을 잘 발휘하는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거의 3~4페이지 마다 퀴즈와 퍼즐이 제시되는데, 총 32가지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다른 탐정 소설들보다 퀴즈와 퍼즐이 월등히 많이 제공되어 아이들이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작가는 유머와 위트가 넘치면서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빠른 시간에 책 속에 몰입하여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친숙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더 친숙하게 책을 접하게 한다.





명탐정 본즈나 왓슨 박사, 경찰들 이외에 사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정적으로 뛰어든 신입 경찰 강아지들이 등장한다. 아직 미숙하지만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열의는 누구보다 높은신입 경찰들 때문에 중요한 단서를 놓치거나 사건해결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래도 사건 해결에 이바지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더 많이 공감하게 되지 않을까? 이제 학교에 입학하여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아직 부족하고 익숙하지 않아 실수가 잦은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서 이 책을 더 찾게 된다.




2권 <파라오 가면의 저주>는 더 흥미로운 소재라서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과연 전체 시리즈를 이끄는 범인은 과연 누구인지... 언제쯤 정체가 드러나게 될지 나도 궁금해진다.



멍탐정 셜록 본즈와 캣슨 박사와 함께 추리하면서 퍼즐과 퀴즐 푸는 모험을 통해 즐겁게 독서하고자 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보면 좋을 <멍탐정 셜록본즈>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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