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재활용 밴드라고들 하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 비틀스를 재활용한다면 그 어떤 밴드라도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 미국 시장에서 큰 재미를 못 본 블러에 비해 오아시스는 크게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 않았는가.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던가. 영국의 제2차 미국 침공(British Invasion)도 비틀스의 직계 후손이 성공해 내다니... 이게 바로 비틀스의 힘이고, 그 힘은 여전히 유효하고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