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특별기획 통찰 - 예리한 관찰력으로 동서고금을 관통하다
EBS 통찰 제작팀 지음 / 베가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지루하다면 지루할 있는 책이지만 EBS에서

국내 최고라고 불리는 석학들의 강연 때부터
너무 인상적이었던 통찰의 명강의만을 뽑아
책으로 만들어 놓아 나는 좋다

인문학을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도 
책의 편집이 
어렵게 되어 있지 않아서 
흥미롭게 
읽어볼 있는 독서가 것같다.

인간, 자연, 역사, 예술, 상생, 미래
장르를 넘나들며 컬러풀한 자료들과
자세한 설명들로 TV에서는 웃으며
지나쳤던 포인트까지 짚어가며 시야를
넓혀나가는 권의 백과사전과도 같은
느낌이 들어 두고두고 보아도 좋은

 

거꾸로 가는 삶을 사는 같은 우리에게
『통찰』 에서 보여준 융합과 통섭의 토론은
우리의 어두운 동굴 같은 삶에 탈출구를 
제시해주는 뜻밖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질문하라, 질문하라, 그리고 질문하라! 바로 자신에게


깨달음의 법칙도 인생의 올바른 길도
많은 질문을 통해서 바른 길을 찾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EBS 특별기획 통찰 1. 인간 편에서는 여러 사람과
인류 문명의 기원 그리고 #호모사피엔스 말한다.

책이 동굴에서 시작되는 것은 동굴의 , 통찰의
한자가 같다는 () 에서 이해해보자 

동굴은 지구상에서 인간이 삶을 시작했던 장소이고
동굴에서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것을 '통찰'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데헷 나는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분이라 뿌듯

하지만 동굴에 들어가 통찰을 한다는 것은
외로움과 막막함, 추위, 배고픔에 시달리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고통'
본래 'passion' 파세인이라는 그리스어에서
파생  단어로 패션이 고통이라고 해석되는
이유는 어떤 철학자가 설명하고 있지만
책을 통해서 보시는게 빠르실 같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패션을
통해 비로소 통찰이 가능하다는

수많은 동굴에 들어갔던 인물들의 ex)단군신화, 원효대사
새출발은 이런 패션을 통한 '통찰' 상징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단편적인 문장을 읽어서는 사실 뜻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문장 자체를 하나씩 읽으면서 생각해야
전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뜻이 전달되는









이런 성찰은 인류 문명의 기원은 길가메쉬 서사시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통찰』  내용 중에서도
흥미로웠던 기원전 2 6 인류 최초의 도시
우루크를 다스렸던 실존인물이라고 보는 길가메쉬의
신화와 전설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모이고 모여
『길가메쉬 서사시』라는 인류최초의 세계문학이 탄생
흡사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과학자는 늘 미래만 말하고, 인문학자는 늘 과거만 이야기했다.”

 

다양한 분야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접근하게 것은 과학자와 인문학자가
각자의 문화가 다르다고 통합과 융합이
되지않는다는 , 그리스 철학의 시작은
자연을 탐색함과 동시에 인간을 사색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다면 근대를 지나면서
학문이 다양하게 분파하기 시작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2차세계대전 중에도 서로 동문서답만을
주고받았을 뿐이고 지금도 EBS 통찰』에서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통합하고 융합하는
모습 자체를 모두들 놀랍게 보지 않는가?

이런 학문의 불통에 대해서도 대화가 가능한지
참으로도 어려운 방법들로 가능성을 확인해본다.
질문과 통찰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결국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자연 = 인간 = 인문학 모두가
공유되어야 하는 것인데 이리 따지는 것일까
학문이라는게 답답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때가 있다.

-고등학교 , 열심 수학의 정석도 풀고 수능도 치렀는데, 졸업하고 나면

그야말로 삼각함수 하나 나와도 벌벌 떠는 문과 학생들이 오늘날 부지기수다

하물며 문과와 이과로 나누는 학제 자체가 일제강점기 문화의 잔재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이에 대해 고려대 국문과 김인환 교수는 문과생들도 공통과학과 수학을,

이과생들도 공통사회와 국어를 함께 공부하고 추구하는 학교가 보다 원만한 교육으로

가까워지는 것이고, 그것이 훗날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대화를 여는 과정에도 

기여할 분명하다고 지적한다.”








과학을 통해 미래를 보고자 하는 질문에서 필요한 
고전역학과 양자역학 역시 학교를 다닐  
이게 무슨 소설인가 글자인가 지렁이인가
싶었는데 『통찰 통해 이해하는 조금 쉽다.

안에 뉴턴의 운동법칙도 있고, 라플라스의 악마와
카오스 이론도 있다, 카오스이론은 특히나 어릴
정말 이렇게 있는 것일까? 싶은 상상에 잠기며
어린 꼬마를 과학자로 키울뻔한 이론이기도 했는데 :)








역사와 예술은 EBS 생존의 조건과 명견만리,
최근에 세계사 책을 눈에 붙이고 있었더니
약간은 빠르게 넘어간 면도 있지만 실제로는

임진왜란을 비롯한 ,,일의 관계
(코리아 패싱
선조의 파천과 이승만의 도주,
한국전쟁, 항왜원조와 항미원조 ) 대한
역사와 단테의 신곡을 비롯한 예술을
사진 등의 자료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헬조선을 사는 우리에게
특히나 와닿는 부분이 많다는 것은 안비밀









하나 흥미로운 주제는 공생과 상생

생명의 존재 양식은 약육강식, 자연도태, 적자생존
있지만, 크게 보면 생명의 진정한 양식은 공생
이라는 것이다. 산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진화했다고 보는 미토콘드리아는 시아노박테리아라는
단세포 박테리아를 삼키게 되면서 오늘날
미토콘트리아로 자라났다는 이야기가 있다.

복잡한 이야기를 빼고 말하자면 박테리아는
자연스럽게 서로 공생의 관계를 이루며 살고
있다는 것이고 '생각하는 존재'라고 부르는 
인간은 생존할 있는 방안을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호모 사피엔스는 타인의 생존도
고민할 밖에 없는 공생하는 인간인
'
호모 심비우스' 진화할 밖에 없는
속에 있는 세포와 똑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이야기는 꽤나 생각을 해봐야
하는 점인데 진화한 인간이 지구의 패자가
되었다는 , 그리고 진화에는
이기적 유전자의 위대한 이타적 행위가
가능한 지점을 설명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이건 생각하면
답이 떠오르는 조금 쉬운 질문이라면 위의
내용은 뭔가 존재를 세포부터 뜯어봐야하는
심오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하나씩 따로
설명되어 있는 분야들이 시대에
시간에 동시에 같이 만들어지거나
이야기되거나 행동할 있다는 것이다.












『통찰 읽기 시작했는데 동굴을 들어가고
인류와 종교를 살피다보니 철학도 보고 역사와
예술, 장르를 초월해 모든 것을 읽은 같다.

아마 책을 읽으면서 얻은 바는 모두가 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나는 질문도
있고 생각도 들지만 아직 공부를 하는 것이 있어서
그런지 학문적인 공유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부분과 세포의 공생부터 그려봐야겠다는 호기심이
가장 크게 남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하나를
채우고 책을 펼쳐보면 다른 시각에서
다른 어려운 질문이 나를 기다리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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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 작가정신 시그림책
함민복 지음, 한성옥 그림 / 작가정신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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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없이 겨울이 왔고, 나는 집에만 있고
바람이 부는지 비가 오는지 모릅니다.
집이 흔들리지 않는 이상 바람이 얼마나
휘날리는지는 모르나 답답함에 꾸물거리는
마음은 이리저리 갈대마냥 흔들리다 못해
꺾이고 짓밟혀 있기도 합니다. 흔들린다는건
때로는 위험한 같아요, 자칫 잘못하면
흔들리는 순간 주변의 힘에 넘어질 있잖아요

읽는 책의 수가 늘어날 수록 좋아하는 출판사도
생기기 마련인데 작가정신도 제가 좋아하는
책들을 많이 출간하는 곳이라 애정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흔들린다』는 아쉽게
마음을 흔들지도 뭐가 흔들리는지도
모르겠어서 몇번을 뒤적뒤적거렸네요

바람 없이 맑은 날씨에 얇은 그림책은
흔들림 없이 손안에 잡혀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난간에 세워둔다면 책은 흔들릴까요?









흔들린다는 의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같다는 생각만 정리해봐요
 
함만복 시인의 '흔들린다' 한성옥 작가님이
그림으로 표현한 시그림책을 보면서 책의 내용보다는
요즘 흘러가는 책들의 트렌드가 이런 것인가 생각하며
책이 아이들의 동화책인가 어른들의 시그림책인가
고민해보지만 딱히 구분은 없는 같아 보이네요

우리나라 그림책 작가로 유명한 한성옥 작가의 
다른 동화책을 잠깐 보았는데 오히려 기존의
그림체에 날카롭게 흔들림을 표현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듯한
『흔들린다』는 흔들리는 것보다 여백의 미가
더욱 기억에 남는 책인 같거든요.

혹시 이것도 요즘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의
트렌드라면 쫓아가지 못하는 저의
무지함이라고 해주세요.

함민복 시인 역시 <눈물은 짠가>라는 제목을
들으면서 ! 하며 떠올랐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시를 잘쓰시고 대단하신 분이세요

하지만 『흔들린다』에서는 모르겠어요.
시도 아니고 동화책도 아닌 같이 느껴집니다.

 <흔들린다모아서 읽어보면 느낌이 달라요










집에 그늘이 너무 크게 들어 아주 베어버린다고
참죽나무 균형 살피며 가지 먼저 베어 내려오는
익선이 형이 아슬아슬하다

나무는 가지를 때마다 흔들림이 심해지고
흔들림에 흔들림 가지가 무성해져
나무는 부들부들 몸통을 떤다

나무는 최선을 다해서 중심을 잡고 있었구나
가지 하나 이파리 하나하나까지
흔들리지 않으려 흔들렸었구나
흔들려 흔들렸구나
흔들림의 중심에 나무는 있었구나

그늘을 다스리는 일도 숨을 쉬는 일도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직장을 옮기는 일도

흔들리지 않으려 흔들리고
흔들려 흔들리지 않으려고
기자 뻗고 이파리 틔우는 일이었구나








우리를 게으르게 만들거나 좌절하게 만드는 바람과
우리의 꿈을 자존심을 굽히게 만드는 바람이 불어
흔들리더라도 우리는 뿌리깊게 어딘가 자리잡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  마음을 잡고 노력하며 사는구나

결혼, 이직, 출산 그런데 흔들리지 않기 위해
가지 뻗고 이파리 틔우다 보면 기둥이 얼마나
두꺼운지 모르고 뻗어오르다 꺾인단다.

부정적인 인간인가 사고하는 인가인가
사실 저는 그림이 주는 매력이 없었어요
그려서가 아니라 어린이동화책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구분이 묘해
오히려 시의 느낌이 뭉툭해지는 듯한 기분

흔들림의 중심에 나무는 있었구나

흔들림은 방황이 수도 있지않을까요?
거세게 흔들리고 중심을 잡지 못할 수록
바로잡기 위해 이리저리 흔들리며 방황하는

사람의 인생을 비유했을 흔들리는
시간이 방황하는 시간들이라 생각하면
바람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네요


바람이 불지 않는 같아도 사방이 뚫려 서로
밀어주는 듯한 책은 손을 놓으면 흔들림을
넘어서 떨어질 같아요, 이순간 책에게
나는 중심과 같은 존재인가요?

작가정신의 책은 좋아하지만 책은 하나도
모르는 신랑도 동화책같다고 해요, 그래서
나만 그냥 그런건가 생각하다 솔직히 느낌을
적어봅니다, 정말 같이 읽을 있는 그림책이
되거나 아니면 정말 어른들을 힐링할 있는
책이 되어주면 좋을 같아요, 저는 그냥
삽화가 들어간 시집이 만족스럽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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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거닐記 - 함께 걸어 보면 좋은 서울 가이드 북
표현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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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고, 꾸우미를 만나고, 조카가 생기면서
나의 핸드폰과 카메라를 가득 채우는 수많은 사진들과
액자들은 그냥 사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했다는 추억과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일종의 성장일기와도 같다.

아기가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생활하는 곳을 주변으로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함께 보고, 먹고, 공감한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
기록하고 책으로 아빠가 있다.

모든 아빠가 이런 사람이 수는 없다.
특히나 분은 직업이 여행사진가이고
시간적인 조율이 비교적 회사원보다는
자유롭기 때문에 가능했던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엄마 혼자 회사다니고
육아하는 독박육아말고 주말에는 이렇게
집근처 주변을 시작으로 아빠와 아들이,
아빠와 딸이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을 같다고 추천하고 싶다.

서점에서는 아이와 거닐기 책을 구매하면
스탬프 이벤트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라
그냥 책을 읽는게 아니라 정말 아이와 여행을
떠나는 일상을 즐겨볼 있는 기회가 수도
있을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닐 수도...









아이와 거닐기를 구매하면 부록으로
함께 받는 산책 일기장은 아이의 선물이다.
서울의 어떤 동네를 다녀와서 어떤 것들을
보았는지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리거나
사진을 붙여볼 수도 있다, 정말 일기장이다.
하지만 아빠와 또는 엄마와 가족이 함께한
여행을 담은 일기장이라는 부분에서 훗날
다시 보았을 의미가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저자가 서울사람이라
서울 여행 코스만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읽다보면 아이와 거닐기보다 그냥
서울 곳곳을 소개하는 가이드북 같다는 느낌?
모두 둘러보라는 말은 아니겠지만 코스 자체가
아이와 하루를 보내기에는 너무 길고 많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약간은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이와 산책을 한다는 아빠는
흔치 않은 착한 아부지니 읽어보자.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에 연재를 시작한
아이와 거닐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자가
기록의 중요성을 느낀 것은 아무리 여행을
다녀도 기억은 희미해지는 반면 사진과
기록은 또렷하게 남아 가치가 있다는

서울 여행 코스와 더불어 아이와 산책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 역시 아빠답구나 싶은게
엄마였다면 손수건이나 마실 물은 챙겨주세요
이런 이야기가 있었을 같은데 미리 알려주기,
그림자놀이, 느린 산책, 포즈를 요구하지 말자,
계단을 만났을 때는 가위바위보, 산책은
함께 즐기는 아빠와 함께하는 산책 같다.











사진이 남기는 감동은 때론 생각보다 짙다
내가 꾸우미의 사진을 보며 추억을 더듬거나
탄탄이의 사진을 넘기며 언제 얘가 이만큼 컸지
생각을 하는 것처럼 아이들은 자신들이 이럴 때가
있었구나, 이런 곳을 다녀왔구나 생각을 할것이다.

그러니 만약 아이와 서울 여행 나들이를 나간다면
핸드폰 사진이나 카메라 대정도는 들고 나가자

아마 글을 많은 아빠들이 읽는다면 00
엄마들이 읽는다면? ㅡㅡ++ 이럴수도 있을까?

가족 서울 여행 투어는 상암지구, 홍대,
합정동, 연남동, 연희동, 서대문 안산,
서울 곳곳을 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먹고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는데

그게 오히려 산책길보다는 여행코스처럼
너무 짜여진 지도 같아 보여 조금 아쉽

어벤져스도 다녀간 상암지구는 아이와 거닐기
가장 서울 산책길이다, 105만평에 이르는
공간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평화의공원 시민의 쉼터가 있는데 상암지구
방문 전에는 도심의 테마를 즐길 것인지

하늘공원의 넓은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인지 선택을 하고 아이와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상암지구에서 있는
곳으로는  6개의 스팟을 소개

중에서 책방에서 맥주 한잔을 즐길
있다고 설명 되어있는 장소는 살짝 취지와
다르게 데이트 코스처럼 느껴져 오히려
아이는 무엇을 있고 부모님은 갈증도
해소할 있어 좋다는 점이 있었으면 어떨까?










예부터 화교들이 많이 살아 중국집을 비롯해
음식적이 많았던 연희동은 최근 홍대 상권이 
확장되면서 공방과 카페 등이 들어서 소박한
매력이 가득한 서울 여행 코스라고 하네요.

산책 미리 알아두어야 점은 워낙 큰길도
많고 차나 사람도 많은 연희동은 아이들과
산책을 항상 주의가 필요한 지역

안쪽 깊숙이 있는 한적한 골목길은
궁동공원과 더불어 빼놓지 말아야할 포인트

아이와 거닐기에서 골목골목 먹거리와
볼거리 보물찾기 연희동 코스를 소개하면

미란  사러가 쇼핑센터  독일빵집  연희김밥
뱅센느  궁동근린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수빈  
떡의미학
  피터팬 제과

약간 아이와 둘러보기에는 넓은거같죠?
데이트코스나 서울 투어로도 좋을 순서 ''
적당히 빼고 더해서 다니시면 재밌을거같아요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책의 내용을 읽고
이런 곳들을 둘러보는구나 하면서 자신만의
지역코스를 만들어 공유하는 것도 좋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부부가 서울 여행하면서
데이트 코스로 가면 좋을 곳이 얼마나 눈에 보이던지

그래도 너무 역사나 문화를 배우는 공간만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상을
즐긴다는 모습 자체에서는 체험관만
돌아다니는 것보다 좋아보여요

육아맘이 아니라서 그런지 육아이모에게는
그냥 멀게만 느껴지는 산책코스









아이와 거닐기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여행 코스는 연희동과 서대문 안산, 인왕산 구간,
북악산 구간처럼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들

아무래도 저는 서울이 복잡하다고 느껴져서
그런지 조금 여유롭게 걸을 있는 코스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인왕산 구간 윤동주 언덕과 문학관은
가보고 싶은 서울 여행 코스

아이와 거닐기 책의 앞쪽 보다는 뒤로 갈수록
조금 여유롭게 산책하는 모습들이 보여서
더욱 반가웠던 느낌, 카페나 식당이 빠져서는
안되지만 아이와의 산책길에 너무 많이나와
아쉬웠던 반면 뒤로 갈수록 자연과
여백이 있어보이는 산책을 즐기는 느낌










반포대교나 한강 잠수교의 야경은
서울에 살거나 서울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는 특권이네요

회사다니면서 퇴근할 보던 야경은
피곤에 쩔어 왜이리 밝고 소란스럽나
싶었는데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좋아요

아이가 생겨.....서는 말고 조카 탄탄이랑
함께 야경을 보러 가는 것도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쌀쌀했지만 세빛섬
야경을 함께 보았던 날도 나쁘지 않음

자연과 어울려 놀고 자유롭게 먹고 보는걸
좋아하지만 한번씩은 이런 공간도 봐야
역사에 관심이 생기기 마련인데 경찰박물관은
개인적으로 체험을 직접 다녀왔지만 오래
볼만한 것은 없었어요ㅠㅅㅠ 우리나라도 이런
박물관이 운영이 되면 좋을텐데











마지막으로 아이와 여행지로 꼽아본 곳은
그림작가의 작업실, 이런 곳은 조금 다음
다니면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같아요.

아이와 거닐기 책은 서울의 구석구석
정말 서울 여행 코스의 정석을 보여주시네요
마지막으로 서울 대표 스팟까지 찍어
아이랑 함께 다니는 팁이 아니면 가이드북

아빠랑 아이랑 산책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보고 즐겼던 것을 기록하는 느낌의 여행서를
생각했는데 것보다는 사진작가 아빠가 고른
아이랑 여행하기 좋은 서울 여행 코스 같은
느낌이 짙어서 조금은 아쉬운 같아요.

이왕이면 공기 안좋은 서울에서도 아이랑
도시락을 먹을 있는 곳이라던지
혹은 조금은 컸을 아이의 깨알같은 소감
두장이라도 들어있다면 아빠와
둘이 산책을 다닌 아이의 기분은
어땠을지 있어 재밌었을 같은

수많은 코스 해맑은 아이의 모습에
화려한 카페와 식당의 모습들이
아빠와의 여행을 방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살짝은 아쉬운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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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고백 - 상
김상순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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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할까 진지하게 궁서체로 글씨체를 4 줄여야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는 그런 소설이었다 지식과감성에서
나오는 책들은 항상 경제, 경영 쪽으로 도움이 되거나 소설
도서도 무언가 감성있는 내용이었는데 이번 책은 로맨스소설
하기에는 그냥 한여름밤의 착각 같은 성적인 소설이다.

『한여름밤의 고백』을 읽느냐 『히끄네 집』을 못본게
아쉽게 느껴지는 주말이지만 이런 책도 있구나
생각하며 마무리하고 김어준의 방송을 보러가기로

솔직히 한여름밤의 고백은 한여름밤의 착각과도
같을 정도로 찐한 성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맨스소설인가 하고 읽었는데 이거 환상이네

일단 책의 표지에서 놀라고 소설책의 종이가
흡사 그리스로마신화를 설명해야할 같이 반딱이고
하얀 종이에 컬러풀한 사진이 무자비하게 들어가있다.

자체가 놀라웠다, 마스크팩 광고처럼 생긴
여주인공 언니가 들어가있는 표지며 스토리와 정말
연관이 있는 건가 자꾸만 보게 되는 사진들이며
이것도 사진이라 하기에는 컴퓨터 바탕화면 같은
흡사 컴퓨터 그래픽에 가까운 장면들이 퀄리티있게
담겨져 있어서 주인공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이해해 보려고 고민해봤지만 포기









『한여름밤의 고백』 우리가 생각하는 달달한 노래나
로맨스 소설을 생각하면 안된다는 , 그리고 여성분들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는 , 책을 읽다 순간 드는 생각에
저자를 보니 ...! 아무래도 저자의 경험이나 생각이
많이 반영이 작품인것 같구나, 남자들의 성적 환상,
흔히들 한번쯤은 꿈꿔보는 여성상이나 로망을 그린
판타지틱한 작품이라고 해석하면 같다고 본다.

많은 목차들 모두 주인공인 나와 여자 주인공인
"
유키코" 사랑을 이야기 하는 내용들로 둘은 아주
우연히 의도치 않게 만나지만 주인공은 유키코를
도와주는 순간부터 그녀의 관능미에 빠져 해서는
안될 사랑을 원하게 된다는게 흐름과도 같다.

"파파"

나를 부르는 손녀 목소리가 깊은 가슴 속에서 잔잔하게 울려 퍼지며 마음을 기쁨으로 사로잡는다.

부드러우면서도 마음속 깊은 곳을 흐뭇하게 울리는 천진스런 목소리 나에게 삶의 기쁨을 알려주고 조상에게 감사할 줄을 알게 해준 손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다. 나는 눈을 미소로 가득 채우고 봄날에 백합 개화를 바라보는 듯한 완벽하면서도 동요 없는 행복을 느낀다.

소설의 가장 장에서 그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은 
손녀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우연히 의도치않게 만난
여자와의 사랑으로 어쩔줄 몰라하고 고뇌하다니!

만약 그가 인간이 성취할 있는 최상의 기쁨이
자신의 손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흐뭇함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 그의 일탈도
그저 그런 이야기로 생각할 있겠지만 이건









손녀가 있다는 이야기를 보아서 알겠지만 짐작컨데
그는 60정도의 나이로 추정이 되는 남자이며
젊은시절 배를 타고 세계를 다니다 정착한 이민자이다.

뱃생활을 사람들이 거칠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오히려 속의 이야기는 배를 타는 사람들은 모두
저런 생각들을 하는 것일까 착각을 할까 겁이난다.

젊은시절 막내부터 시작해 배의 선원이 되기까지
그의 고초가 어마어마 했듯이 이민자로 어느 곳에
자리잡은 그의 일상은 손녀를 보는 행복감과 다르게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고 있었나보다.

남루한 행색으로 낯선 세계에 아무것도 없는
유끼꼬의 딱한 사정은 사실 그에게 딱히 감정을
자극하는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여자의 눈물,
젖은 눈썹, 지그시 깨문 입술, 모습이 그를
다시 젊은 시절의 바다사나이로 자극하였다.

어이없는 소설책이었다. 서둘러서 도착하면 손녀와
놀아줄 있는 시간이 얼마인지 계산을 하고 와중에
그녀를 정복하는 마음에 가득 차있는 노년의 남자는
어느새 그녀가 여자의 속옷을 사다달라는 부탁을 하자
남자답지 못한 짓을 해야한다는 것에 가부장적인 생각을
어린시절의 이야기부터 아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가부장적이지만 연약한 유끼꼬의 자태와 비음에
마음을 꼼짝하지 못하고 원하는대로 사다주었을
즐거워하는 모습을 그려보는 모습까지 이미 선의로
우연히 만난 유끼꼬를 호텔에 데려다주는 짧은
시간 사이에 그는 손녀딸을 빠르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한여름밤의 고백』 한여름밤의 환각이라고 해야할까
 
소설 속에서도 유끼꼬가 이야기하는 부분보다는 
주인공인 '' 
혼자 환상 속에서 꿈을 꾸고 성적인
묘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많이 나온다, 아주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 정말 있는 모든 동물적인 본능의
상상을 펼치는 것은 기본이며 동시에 배를 타며
자연스럽게 익힌 가부장적인 모습은 이야기의
사이에 툭툭 튀어나와 독자를 당혹시킨다.


자연을 지배하고 종족을 유지하는 영구불변의

대법칙이다... 야수적 늑대에게 대체 선한 양을

앞에 놓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만물의 종족

유지 법칙에 순응하는 짓일까?”

그의 욕망을 누르고 있는 것은 이민자로 자리잡고
살아온 사회에서 매장당할 있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주인공만큼이나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 
낯선 남자가 있는데 
샤워를 하거나 호텔에서
수건 한장만 걸치고 얼굴을 마주치는 등의
모습들은 정말 그가 60대의 할아버지이니
순수한 마음으로 그녀를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
솔직히 성적인
묘사가 너무 적나라해서 읽기 민망한정도


그러면서 사진첩 마냥 들어있는 사진들은 내용과
계속 다른 느낌의 사진이거나 목욕탕에서 파는
마스팩 속에 나오는 언니들의 얼굴이 담겨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게 성적인 매력인 것인가 한숨이

욕망은 , 누구든 가질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때로는 불륜이라는 금단의 사랑도 이해가 되는 순간이 있다.
불과 며칠전 내가 읽은 소설책만 해도 사랑을 그냥
이해하면 안되는 것인지 고민했을 정도였으니까








그런데 이건 그냥 좋게 표현할 방법이 없이 그냥
성적인 표사 남성잡지를 글로 표현한 이상
뭐라고 해야할 것인가 도대체 책에 이런 사진을
이런 투자를 해야만 했던 것인지 오히려
좋아하던 지식과 감성에 살짝 아쉬움까지 남는다.

유끼꼬 역시 처음에는 낯선 곳에 아무것도 없이 떨어진
안타까운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런 존재를 탐욕적인
시선으로 보며 상상 속에서 마음껏 벗기고 희롱하는
'
' 그런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점 의아한 내용이
많아졌던게 그녀는 낯선 이를 호텔이라는 공간에
들이고 자신을 상대로 마음껏 상상할 있는 반나체
또는 샤워를 하는 등의 모습 등을 자꾸만 보여줬을까?

아름답고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던 그녀의 욕망은 어떤 모습인 것인지
『한여름밤의 고백』에서 , 녀의 사랑과 욕망은
순수함이 없이 오로지 성적인 묘사와 갈망이
자극적으로만 담겨져 있어 말이 없었다.

로맨스소설을 기대했더니 마지막 페이지
줄까지 성인물을 기분이라 기분이 나쁘다.
더욱이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는, 여자는 다르다고
성별에 따라 요구되는 도덕성이 달랐던가?

남자의 원초적 폭력성, 에로스적 에너지의
불가사의한 비밀은 차라리 알고싶지도 않다.

예전과 다르게 책을 출간할 있다는게 쉬워지긴 했지만
어느정도 적당히 독자가 불쾌하지 않을 정도로 걸러내는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이 드는 성적인 묘사 때문이 아니다.
성적인 폭력성 때문이다. 이건 분명히 해야할 싶다.

, 유끼꼬의 마지막 단추를 풀지 못한 것은 나의 돌이킬 없는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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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수학무기 - 어떻게 빅데이터는 불평등을 확산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가
캐시 오닐 지음, 김정혜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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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나도 열심히 활용하고 있는 빅데이터
우리의 정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장 되어 있을 수도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위험은
생각해 적이 있을까? 편하다, 좋다는 생각 외에
것이 우리에게 가져다 위협적인 부분을
『대량살살 수학무기』 도서를 통해 읽어보았다.

반면 빅데이터의 위협과 오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의 제목이 "대량살상 수학무기" 일까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미 빅데이터 속에서 우리가
성공할 있는 키워드는 '정보'이며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많은 정보를 수집할 있느냐 = 된다는
부분은 석사수업을 통해 토론을 했던 적이 있어
딱히 새로운 주제는 아니지만 얼마나 민주주의를
위협할지 정도가 궁금했었다.

빅데이터 이제는 편리함을 넘어서 일상이 되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우리가 보는 실시간 순위부터
회사에 출근해 보는 수많은 수치와 그래프들,
그리고 것들을 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은 사람이 간혹 실수하는 부분은
줄이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빠르다, 생각하며
창고 바인더를 찾아보지 않고 마우스 클릭
번만으로도 원하는 자료를 있는
것부터가 우리의 깊숙히 자리 잡고 있는
빅데이터 경제의 모습인 것이다.











저자 캐시 오닐이 이야기하는 『대량살상수학무기』라는
정의는 도대체 무엇일까 생각했지만 것도 알고나면
어렵지 않다, 빅데이터 경제의 원동력인 수학 모형
프로그램들은 실수가 있을 밖에 없는 인간의 선택에
기반을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분명 이런 선택
일부는 선한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대다 모형은
인간의 편견, 오해, 편향성을 코드화 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었다.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스템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고 개발은 사람의 머릿 속에 있는
수학언어들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사이에는 필요로
하는 사람의 요구나 또는 알고있는 지식만이 반영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이용하면서도 알지 못하는게
다반사고 알더라도 이미 너무 깊숙히 들어와 수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수학 모형은 여러 가지 면에서 신을 닮았다. 신처럼 불투명해서 이해하기 힘들다.

영역의 최고 사제들, 수학자와 컴퓨터 과학자들을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내부의 작동 방식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리고 신의 평결처럼, 잘못되거나 유해한

결정을 내릴지라도 반박하거나 수정해달라고 요구할 없다.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사람들을 차별하고 부자는 더욱더 부자로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이런 유해한 모형들을 "대량살상수학무기 (WMD)" 부른다.
우리가 만약 정의를 이해했다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어느정도 예상이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상상보다 파괴적이거나 현실적이다.










무지막지하게 수집되는 우리의 정보는 , 없이
하나의 수치로만 보여지고 있어 어떠한 상황에서
우리를 보다 평균 이하의 존재로 비추기도 한다.

ex) 나쁜교사 색출, 신용등급 프로그램

가장 정확하게 이해가 되는 사례 한가지는 흑인 차별

동일 죄목에 대해서 백인범죄자 보다 흑인 범죄자의
비율이 더욱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데이터를
입력해 위험을 예측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이른바 재범위험성모형이라는 것으로 판사들이 재범
위험성을 측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평균 수감
기간을 줄여 예산을 절약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재범위험성모형에서 인간의 편견이 완벽히
제거가 되었을까? 오히려 재판의 기록은 질문과 대답이
오롯이 남아 나중에 이의를 제기할 있는 반면에
재범위험성모형은 알고리즘이라는 전문성에 극소수만이
이해할 있을 뿐만 아니라 재범 가능성을 명백히
높이고 있는 질문이 상당 들어있다는 것이다.

외에도 지역의 출신에 따른 대답이 갈라진다는
점도 유심히 봐야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특권층 출신이
자란 지역에서 경찰에게 붙잡히는 경험은 흔하지 않은
반면 빈민가에서 자란 경우에는 잘못이 없어도 빈번히
불심검문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오히려 , 뒤의 내용 없이 yes, no 데이터만를 베이스로
통계를 낸다는 것은 질문에 대한 수치적인 통계는
정확할지 몰라도 오히려 치명적인 피드백 루프를
확대재생산하게 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케이스에도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WMD
가지 요소가 있다.

불투명성, 확장성, 피해

2007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역시
WMD
였던 것이었다. 은행들은 일부 대출 회수가
불가능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금융 기관에 종사하는 뛰어난 수학자들이
뛰어나고 신중하게 분석하고 고려할 것이라 생각했다.

두번째는 많은 사람이 동시에 채무를 불이행하지
않을거라는 믿음이었다. 그러나 알고리즘은
대출채권의 가치를 배로 불릴 수는 있으나
가치를 해석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빅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자는 것을 이용해
부를 끌어안고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은
모른채 자리에 머물거나 혹은 떨어지는 상황

미국의 대학등록금이 비싸게 이유에는
이런 대학 줄세우기 시스템을 이용한 어떤
시사주간지에서 시작된다. 자신들의 주간지를
더욱 이슈화 시키기 위해 대학교에 등급을 메겨
줄세우기를 하게 되면서 학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학교들이 높은 순위에 올라가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이런 투자를 이익으로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학생 유치를 필요로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일종의 보험처럼 여러학교를
지원하다보니 정말 우수한 학생은 정작 등록을
안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학교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한 장학금
예산을 책정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등록금은 상승

학생들은 저렴한 학비에서 수준있는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호화로운 건물 월풀 욕조를
가진 학교를 다니기 위해 값비싼 학비를 낸다면
어디에 의미를 두어야 하는 것일까?

물론 문제를 잡지사 곳에 없다는
말에 동의한다 대학을 나와야만 취업을하고
살아갈 있다는 생각만을 하게 만드는 사회
자체의 문제도 존재하겠지만 이런 불안감에
기름을 통으로 던져버린 역할을 한게 아닐까?












『대량살상 수학무기』 속에 나오는 케이스는 정리할
없을 정도로 너무 많지만 생각해보면 충분히
벌어질 일이기도 하다, 당장만해도 회사에서 프로그램이
작동되지 않으면 회사의 회계업무는 마비되고,
국세청의 세금신고 역시 중단된다. 우리가
있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찾는게 아니라
언제 해결할 있는지 전화로 물어볼 뿐이다.

요컨대, WMD 세상에서 가난은 갈수록 위험해지고

많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꼬리표가 된다.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는 WMD들을 상위 계층 사람들,

부자들에겐 확연히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그들만을 따로 모아 배타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WMD들은 어둠 속에서 은밀히 작동하면서 하나를

여럿으로 나누는 동시에, 우리의 가까운 이웃과

이웃들에게 가하는 수많은 피해를 은폐한다.”

데이터 처리 과정은 과거를 코드화할 , 미래를 창조하지 않는다.

미래를 창조하려면 도덕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런 능력은 오직 인간만이 가지고 있다.”












『대량살상 수학무기』에서 강조 점은 이런 WMD
피해는 아직 초기에 불과해 앞으로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WMD 가난한사람이
아니더라도 악의적인 모형들이 구직자들을 배제시키거나
기업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건강적인 상태에 부합하지
않는 직원들의 임금을 갈취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너무 편히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어 모르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어 나쁘게만 보이지만 분명
우리를 수월하게 해주는 이전에 하지 못했던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혁명과도 같다.

기계는 자체를 뜯어보거나 개발을 통해 통제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런 알고리즘에도 필요한 것은 통제라는 것이
가능하도록 나만이 알고 있는 부분을 공유해 도덕적인
통제가 가능토록 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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