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백점 맞는 수학 2-2 - 2012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2년-2 26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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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2학기 교과서에 이름스티커를 붙이다가 보게 된 회사명 하나!!

초등 교과서를 두산동아에서 만든다는 짧은 한줄 위에 블링블링한 빛이 막 보이기 시작하면서

2학기 준비는 자연스레 두산동아로 가는걸로... ㅋㅋ

 

 

백점맞는 수학 2학년 2학기 고이 모셔두고 방학을 보냈습니다.

아들내미 학교의 다른반 친구들은 2학기 문제집 풀어오는게 숙제라며

미리 2학기 선행학습을 하곤 하는데,

전 아예 문제집을 들쳐보게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뭔 배짱? 크으...

 

"설익은 선행학습 보다는 잘익은 제철학습을 합시다"
라는 광고카피에 제 마음이 동했다고 할까요?

그 문장 하나가 제 마음속에 콕!! 꽂혀서 빠지질 않네요.

그래서 2학기 시작과 함께 제철학습을 하는걸로 계획을 잡고 미리 문제집 스타일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백점맞는 수학은 총 3단계로 학습코칭을 하여 주는데요,

 

1단계로는 개념을 이해시키고 유형을 탐구하고,

2단계로는 계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평가문제로 반복학습을 시키고,

3단계로는 학부모가 쉽게 코칭할 수 있도록 해설서를 수록해 놓았습니다.

 

맨 앞장의 표준진도표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진도에 맞게 학습을 하고 스티커를 붙여가며 제철학습을 하려구요.

무엇이든 꾸준히!! 이 단어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는 습관이 백점맞는 비법이 아닐까요?

 

 

두꺼운 한권의 책이 요렇게 3권으로 떼어낼 수 있답니다.

늘 맨 뒷장의 정답지만 쭉!~~~~ 찢어서 보관했던 옛날의 제 문제집을 생각하면

정말 문제집도 진화를 거듭하는군요. ^^

 

아들!!

이제부터 하루 한장씩!! 백점맞는 수학 푸는걸로...

이걸로 제철학습 하는걸로...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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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세계사 아이세움 배움터 33
히로시 후지노 지음, 오근영 옮김, 조혜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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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디디디 띠디디 띠디디디 띠디디"

 

오락실 앞에 앉아서 저 멜로디를 들으며 했던 너구리 라는 게임이 생각이 납니다.

위, 아래, 좌, 우, 점프를 하며

일정시간 안에 길에 떨어진 과일을 다 먹으면 다음 스테이지로 UP

정말 정말 인기 최고였던 오락실의 대표 게임이었었죠.

 

 

책을 읽다가 왜 갑자기 너구리 이야기냐구요?

 

지금 전 길따라 세계사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다 보니 제가 너구리가 되어

게임속에서 과일 주워먹듯

이미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을 그대로 따라가며

세계사 이야기를 주워먹는 느낌이 들어서랍니다.

 

마치 게임을 하듯 말이죠. ^^

오호~ 십자군이 돌진한 원정의 길 득템!!

앗싸!! 이번엔 간디가 걸어온 인도 독립의 길 득템~~ 요러면서 말이죠. ㅋㅋ

 

 

세계사의 장을 연 태고의 길

세계의 틀을 만든 고대의 길

세상을 뒤흔든 중세의 길

세계로 뻗어나간 대항해 시대의 길

인류의 삶을 바꾼 근대의 길

오늘에 이르게 한 근현대의 길

 

목차만 보아도 내가 어떤 아이템을 취해야 할지 대략적인 개념정리가 되죠?

 

 

위의 여섯개의 큰 길 속에

작은 오솔길들로 구분을 하여 보니 머릿속에 쏙쏙~!!

 

세계사의 장을 연 태고의 길은 7개의 오솔길로 나뉩니다.

 

아프리카에서 전 세계로 흩어진 인류의 "아프리카 탈출의 길"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모세가 이끈 "이집트 탈출의 길"

1000년의 세월을 거쳐 아시아로 확산된 "불교 전래의 길"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을 준 예수가 걸어간 "슬픔의 길"

왕의 위엄은 길에서부터 나타났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왕의 길"

동서 교류의 발전을 짊어지고 문물을 오가게 한 "실크로드"

실크로드의 기초를 만든 밀사 장건의 파란만장한 "서역 개척의 길"

 

 

 

"길"이라는 단어로 접근해 나간 "세계사"

 

우리가 걸어가는 곳이 길이 되고,

그 길은 역사가 되어 미래를 바꾸어 나가게 되겠죠?

 

미래를 바꾸어 나간다는 것!

내가 그 역사의 한 획을 긋는다는 것!

대따 어려운 일이에요. 쉽게 꿈꿀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누군가는 그런 꿈을 꾸었고,

세계의 역사를 바꾸는 길을 걸어왔고,

그랬기 때문에

현재 난 이 길 위에 서 있는 거라는거...

 

게임 속에서

현재 스테이지에 널려 있는 아이템들을 충분히 먹어야

다음 스테이지로 레벨업 되는 것처럼

지난 날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이 길 위에서

길이 품은 역사를 올바르게 학습하여

더 나은 길을 미래에 물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 스테이지로 레벨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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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들의 세상읽기 그리스신화 나의 고전 읽기 20
강대진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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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과 음악의 신 아폴론
전쟁의 여신 아테나 
사랑의 전령 에로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바다의 신 포세이돈

 

런닝맨 100회특집에서 나온 신들의 전쟁을 보며 웃고 즐기다가
아들이 그리스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옵니다.

 

음... 이걸 어디서 부터 이야기 해줘야 하나?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하여 아버지의 그곳을 자르고 왕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아기를 낳자마자 자식들을 모두 삼켜버리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살아난 제우스가 성장하여 왕이 되고,
아버지 크로노스가 삼켜버린 형들을 다시 토해내게 한 후 세계를 통치하고,
누이인 헤라를 아내로 맞은 제우스,
뭐 이런... 얽히고 섥히는... 때론 충격적인 이야기...
하지만 그리스신화는 너도나도 할것 없이 아주 유명하죠.

혼돈의 시대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인 만큼
아이들에게도 가려서 읽혀 주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그런 생각에 그리스신화에 대한 책을 다시 펼쳐 들었습니다.

 

 

이 책은 처음 대학 교재용으로 썼던 것을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복잡한 내용을 빼고 쉽게, 그리고 핵심적인 요소만을 간추려서, 원전에 충실하게 썼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그리스 신화... 득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데요,

많이들 그리스 신화를 아이들에게 읽히는 것은 그 필요성을 인지했기 때문이겠죠?

 

실제로도 신화의 내용들이 문학, 예술작품의 주제가 되고 작품 구성 요소로 이용되고 있고,

분석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신화의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두면

그런 작품들을 감상하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아이에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 처음 접해 주었을 때 아빠의 역할이 정말 컸었답니다.

고조선부터 현재까지 대략적인 뼈대를 장기간에 걸쳐 수차례 설명 해 주고,

그 시대의 유명한 위인들을 한두명 꼽아주고,

그 위인들의 핵심적인 일화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고...

그 뼈대가 완성 된 후 위인전을 읽히니

시대적 배경과 개념을 쉽게 잡더군요.

그런 기본 뼈대가 잡힌 상태에서 살을 붙여 나가니 

달달달 외우는 방식이 아닌,

읽으며 이해하며 습득하는 방식이 되어버린거죠.

 

그리스 신화!!

이젠 엄마가 그 뼈대를 잡아주어야 겠습니다.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그리스 신화"가 제겐 아마도 참고서가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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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어떻게 만들까?
스콧 포브스 지음, 조혜란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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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학이 1주일 남았으므로 엄마는 무지 바쁩니다.

꾸준히 써온 일기 점검에,  독서체크에, EBS 방송학습 체크 등등...

아직 2학년이라 혼자서 못하는 북아트 만들기는 엄마의 몫!!

지난번 팝업북 한번 성공했다고 이젠 자신감이 붙어 나름 창작까지... ㅋㅋ

인터넷 뒤져가며 응용할것 응용하고, 창작할것 창작하여 두번째 메이킹북 완성!!

 

이 북아트 이름을 뭐라고 해야 하죠?

팝업북? 계단북? 아코디언북?

 

 

요 메이킹북의 소스는 바로 이 책!!

"지구는 어떻게 만들까?" 라는 책입니다.

지구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137억년전부터 지금까지의 생성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빅뱅에서 시작하는 지구만들기 안내서라는 소제목 답게

지구만들기 설명서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목차만으로도 책의 구성을 한눈에 훑어 볼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이렇게 책의 특성이 한눈에 딱 보이는 그런 책들을 좋아합니다.

전집처럼 1권부터 20-30권까지 똑같은 타이프체, 똑같은 일러스트로 구성되는 책보다는

이런류의 단행본이 훨씬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자 이제... 메이킹북 만들기 시작!!

그냥 자바라북이라고 할까요?

중간의 주름부분이 있으니까... 이름 붙이는 건 걍... 만든사람 맘이니깐... ㅋㅋ

 

일단 8절지 1장을 반으로 접어주면 아주 길~~~쭉한 사각형이 나오죠.

8절지는 39cm x 27cm이므로 반으로 접으면 39cm x 13.5cm가 되겠네요.

접은 곳을 예쁘게 칼로 잘라줍니다. 그럼 39x13.5cm의 종이가 2장이 되어지겠죠? 

 

종이를 첫부분은 13cm,  그리고 다음 부분부터는 3.5cm씩 자로 재어 선을 그어줍니다.

첫부분의 13cm는 앞표지가 되는 겁니다.

나머지 한장도 마찬가지로 첫부분은 13cm, 나머지는 3.5cm씩 선을 그어주면 됩니다. 

 

한가지 팁!!

연필선이 그어진 곳을 접어야 하는데,

종이가 두꺼울 수록 접는게 쉽지 않을거에요.

그럴때 이렇게 자를 대고 접어주면 아주 깔끔하게 접힌다는것!!

고사리 손에서는 더욱 그 효과가 보인답니다. ^^

 

 

 

요렇게 기본 뼈대는 완성!!

꼭 아코디언같죠? 

 

 

이제 앞표지를 꾸며주어야 하는데요,

색연필, 싸인펜, 크레파스로 마음껏 꾸며주어도 되구요,

저처럼 프린트해서 오려 붙여도 됩니다. 

 

 

속에 주름잡힌 곳에 붙여줄 종이들을 나름 색상을 주어 가며 프린트를 하여 붙여 보았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가지 색으로...

나름 생각한다는 것이 색상별로 폭을 달리하여서

보라색을 제일 넓게, 그리고 단계적으로 좁게 하여 첫페이지를 넘길때 모든 색상이 다 보일 수

있도록 구성해 보았어요. 

 

 

아래 사진처럼 주름잡힌 곳에 단계적으로 붙여줍니다.

 

 

 

 

 

이렇게 색을 다 붙인 후의 모습!!

색종이로 하여도 되긴 하지만 컴퓨터에 익숙한지라

모양을 그리는것이 오래걸릴 것 같아 그냥 프린트하여 오렸습니다.

 

 

 

창작 메이킹북 도전의 결과  실패한 흔적들!!

아... 종이 아까와...

하지만 딱 한번... 한번밖에 실패 안했다는것에 위안을... ㅋㅋ

 

 

 

이제 일곱가지의 색지 위에 내용을 하나 하나 적습니다.

책에서는 총 10단계로 지구만들기 설명서가 나와 있는데,

비슷한 부분을 합쳐서 저는 총 7가지로 분류를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섹션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단어나 그림을 표현해 보도록 하였구요. 

 

 

 

요렇게 완성!!

뉘여서 한장 한장 넘길수도 있구요,

세워서 병풍처럼 늘려놓을수도 있구요,

원형으로 휘휘 감을수도 있는...

색이 알록달록하니 나름 조금 있어보이는...

지난번 팝업북보다 쪼~~금... 아주 쪼금 좋아 보인다는... ㅋㅋ

 

 

 

 

여름방학이라서 요즈음 나오는 신간들도

딱 과제하기 좋은 구성으로 출간되어 엄마의 부담을 조금 덜어주는것 같아 흡족합니다.

이렇게 책 한권으로 빅뱅과 함께 시작한 137억년의 지구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았구요,

학교에 가져갈 숙제가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으니 흡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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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다 배탈 난 호랑이의 물 이야기 어린이 환경 동화 시리즈 1
초등과학논술교사모임 지음 / 종이책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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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동화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 물 마시다 배탈 난 호랑이의 물 이야기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과 동화 작가가 함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풀어나간

기초과학 도서랍니다.

 

스토리텔링?

익숙한 이  단어... 스토리 텔링은 차세데 교육의 키워드라는데요,

과학, 국어, 수학 분야에서도 이야기형식으로 자연스레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스토리텔링 기법의 장점이랍니다.

 

학습효과면에서 암기식 보다는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이야기를 통해 창의력과 분석력, 판단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많은 영역에서 적극 활용하는 추세랍니다.

 

 

스토리텔링 [ Story + Tell + ing 의 합성어 ]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

 

 

이 책에서는

물의 특성, 물의 탄생, 물과 문명이야기, 물의 이용, 몸속의 물의 역할, 물의 여러가지 모습,

물의 오염, 온천과 약수, 바다 이야기, 물의 여러 쓰임에 대하여 알수 있는데요,

 

정적인 타이프체가 아닌 동적인 글자들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여 주고,

일러스트 또한 깔끔하고 흥미로워서 아이들의 시각과 생각을 한층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괜찮은 것은,

각 소제목 별로 교과연계부분이 적혀 있어

학년별 학습해야 할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학부모 입장에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133 Page가 몇시간만에 금방 넘겨지는 마력...

 

엄마의 백마디의 잔소리보다

이 한권의 책이 아이의 생활습관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 바꾸어 준다는 것!!

물에 대한 모든것을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으니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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