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북극과 남극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6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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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백과를 한권 한권 읽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평소 학습만화에 대한 긍정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지라 더욱 쉽게 빠져 들어가는지도 모르겠네요.


학습 만화 하면 제일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많은 학부모님들이 와이시리즈를 제일 먼저 떠올릴거에요.

학교 도서관 봉사를 가 보면 투명테이프를 가지고 제일 많이 보수하는 책이 와이책이니 그 인기를 실감할수 있답니다.

어른인 제가 보아도 꽤 재미있고, 나름 알찬 정보를 주는 책이거든요.

이런 군침도는 책들은 모두 비문학...

요즘 전 비문학, 문학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전 비문학 위주로 아이에게 떠 먹여 준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아이는 고학년인데, 제가 아직 저학년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학부모라서 그런가요? ㅎㅎㅎ

학기 초 총회때 담임선생님께서도 그러시더라구요. 비문학보다는 문학에 치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그저께 다녀온 북토크에서 느낀 바가 크기에

이젠 문학위주로, 고전 위주로 아이에게 떠먹여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비문학과 문학은 밥과 반찬과 같다고 나름 제 스스로를 합리화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해요. ^^

문학이 밥이라면 비문학은 반찬... (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강요는 아닙니다. ㅎㅎ )


밥... 정말 중요하지요.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그러나... 중요하다고 해서 밥만 먹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소금,설탕 기타 등등의 조미료로 간이 맞추어진 반찬이 있어야 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법이니까요.

짜게 먹으면 몸에 않좋습니다. 달게 먹어도 몸에 안좋습니다.

그러나 적당히 짜고, 적당히 단 음식으로 인하여 밥이 맛을 한층 더 고급지게 만들어 주는 것처럼

비문학... 즉, 학습만화 역시 무조건 안좋다 생각하기 보다는 문학이라는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한 반찬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막 이렇게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서  저는 오늘도

비문학책인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북극과 남극"을 읽으며 액기스 같은 정보를 흡입하는 중...

Why책을 베이스로 브리태니커라는 유명세를 업고 출간 한 책이라 그런지 와이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책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인포그래픽에서 이 책의 대략적인 뼈대를 훑어보고 있는데요.

내가 알고 있는것이 북극인지 남극인지 솔찍하게 구분지어서 생각해 보지 않으려 했던거 같아요.

그냥 뭐 둘다 추운 곳이니까... 팽귄들이 남극에 사는지 북극에 사는지 내가 알바 아니니깐... 막 이러면서... ㅎㅎ

남극과 북극에 무지한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기본 뼈대는 생길듯 합니다.

" 엄마 엄마... 남극은 이렇고 북극은 이렇데... " 막 이러면서 엄마들을 가르칠수도... ^^

 

 

 

첫페이지에 나오는 오로라 사진... 정말 아름답죠?

오로가가 왜 생기는지 이론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 사진 한장은 오래도록 아이들의 머릿속에 남아 있을겁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생길때,

어릴적 조각조각으로 기억되어진 머릿속 그림들이 퍼즐 맞추듯 하나하나 제 자리를 찾게 되겠지요?

 

 

남극과 북극 중 어느곳이 ​더 추울까요?

정답은 남극... 그 이유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아마 초등 과학실험에서 물과 모래에 같은 양의 조명을 주고 일정 시간 뒤 온도를 재는 실험... 다 해보셨을겁니다.

그 실험을 아이와 함께 한다면 남극이 북극보다 왜 더 추운지 이해하기 쉬울거에요.

 

 

 

 

그런데...

1982년의 북극의 모습과 2012년의 북극의 모습...

헉... 정말 이렇단 말입니까? 정말 심각한 상황에 와 있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빙산의 모습입니다.

이런걸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지요? 나머지 90%는 우리가 보지 않고, 10%의 모습만으로 모든걸 판단하면 안되겠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판단하더라는...

내 친구... 내 이웃들... 내가 보고 있는 그들의 모습은 이렇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걸...

아시죠?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은 더 위대하고 더 훌륭한 사람이라는걸 말이죠. ^^

 

 

 

제가 제일 눈 똥그랗게 뜨고 본 부분은 바로 곤충이 나오는 부분이에요.

​올해 과학탐구토론대회 주제가 식용곤충이기 때문에 곤충이 나오는 부분은 더 기를 쓰고 파헤쳐 보게 되더라구요.

영하 60도에서 견딜 수 있다는 알래스카 딱정벌레... 대박 대박...

북극에 식물들이 자라고 곤충들이 살고 있다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 나만그런가? ㅎㅎ )

 

 

 

추운 곳에 사는 생물들이 몸에 추위를 이길 수 있는 항동결 단백질이라는 물질이 있다는데요.

항동결 단백질... 이 물질만 연구하면 추위에서도 끄떡없을 것 같군요.

북극 곤충들의 살아남기 비결인 항동결 단백질은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막거나,

얼음이 생기더라도 큰 덩어리로 뭉치지 못하게 하는 물질이랍니다.

 

 

 

 

북극에서도 모기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에 다시한번 곤충의 적응력에 박수를...

인류 이전에도 그리고 인류 멸망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곤충들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또 하나 관심있게 볼 부분이 바로 이 가스하이드레이트인데요.

불타는 얼음으로 알려진 이 하이드레이트가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독도에도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것 때문에 그토록 일본이 독도에 눈독을 들인다는 것도...

 

 

백야와 극야에 대해서도 요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긴 시간동안 낮과 밤이 계속된다면 얼마나 힘들까요?

이 책을 한번 읽고 나면 북극과 남극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은 거의 알게 되는 셈...

일반 상식을 가진 어른과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초딩과 배틀을 한다면 후자쪽이 승리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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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니까 행복해! 아이세움 그림책
구스노키 시게노리 글, 후쿠다 이와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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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까지는 독서습관과 자기주도학습...

이 두가지 습관을 형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하여 왔다.

어릴때는 무릎에 앉혀 함께 책을 읽어주고,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늘 책가방 속에 책 한권씩을 넣어주었는데,

초등학교 6년이 된 지금은?

글쎄...  " 우리 아이는 책을 엄청 좋아해요 " 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수준은 아닌 듯...

책을 늘 끼고 사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건 엄마의 욕심인가 보다.

그러던 중... 어제 솔깃한 기사 하나를 보게 되었다.

바로... 책에 아이를 가둬서는 안된다는 기사...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여러가지 감탄사와 함께, 미래에 대한 관심도도 급상승한건 사실이다.

10년 뒤에는 인공지능 때문에 50%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럼 우리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지?

늘 겉돌았던 스팀교육의 취지가 조금씩 감이 잡혀 가는 듯...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요즈음이다.

기사의 후미 부분에 그림책 글씨에 검정테이프를 붙여 놓고 부모의 경험을 들려 준다는 문장에 마음이 동하여

저학년 그림책을 보며 글자가 아닌 그림만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보고 싶어졌다.

고학년이라 하여 늘 글밥 많은 책을 줘야 할 것 같은 고정관념...

오늘은 이 그림책을 보며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도 보고, 엄마 어릴적 이야기도 꺼내보며 시간을 가지려 한다.

때론 무릎 위에 앉혀 책을 읽어 주었던 그 옛날 옛적의 추억들도 꺼집어 내어 보며 말이다.


상황1.

 

 

상황 2.

 

 

상황 3.

 

상황 4.

 

상황 5.

상황 6. 

 

상황 7.

 

 

7컷의  사진을 엮어 나름 스토리를 만들어 본다.

실제 이 그림책의 스토리에서 벗어나 작가의 이야기와 전혀 다른 스토리가 된다면 더 좋다.

그건 내 아이의 상상력이고, 알파고가 하지 못하는 창의적 영역일 테니까 말이다.

그림으로 스토리를 엮어 본 후, 책을 읽어본다.

주인공 마나부가 전동휠체어의 전기가 끊겨 옴짝달싹도 않는 아저씨를 도와주게 되는데,

휠체어를 밀면서 주변의 칭찬에 으쓱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표창장 받는 상상도 하고,

너무 힘들어 후회도 하고... 

 

아마도 이런 경험들 누구나 있을 것이다.


" 봉사란 대체 무엇일까?

  나는 그저 좋은 일 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한테 보이고 싶었던 것 뿐이었나? "

선거때만 되면 잠깐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의 모습도 생각이 나고,

크리스마스때만 잠깐 나타났다 인증샷 놀이 후 사라지는 사람들의 모습도 생각이 나고...

봉사에 대하여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 보는 시간...

사전적 의미가 아닌 내 마음이 이야기하는 소리... 이건 알파고가 못하겠지... ^^

 

 

  

 

우연히 눈에 띈 하나의 기사로 인하여

들쳐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저학년 생활동화를 펼쳐 보았다.

글밥 많은 책들도 필요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그림책을 통해 서로가 하고자 하는 마음속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필요 한 듯...

" 실력이 좋은 사람은 경쟁자가 생기고, 인성이 좋은 사람에게는 조력자가 생깁니다 "

현재 나의 카톡 메세지이다.

내 아이에게 경쟁자를 붙여줄 것인가, 조력자를 붙여 줄 것인가...

난 이미 후자 쪽에 줄 서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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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0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조진상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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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세움의 살아남기 시리즈...

말 그대로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이라는 타이틀 그대로  과학적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책입니다.

서바이벌 짱 지오의 활약으로 조류 세계에서도 살아남고, 식물세계에서도 살아남고,

로봇세계,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등...  꽤 오랫동안 살아남았네요. ㅎㅎ

그동안의 살아남기 시리즈를 한편 한편을 방송만화로 엮어 상영해 보면 어떨 까 하는 작은 바램...

뭐.... 살아남기를 읽을 때 마다 느끼는 겁니다요. ^^

 

 

 

이번 화재에서 살아남기는 지오 일행이 영화를 보기 위하여 이동하는 중 나미남 싸인회장에서 일어난 이야기...

'빌딩과 빌딩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 아... 이걸 빌딩풍이라고 부르는 구나... '

그냥 그런가보다 했던 것들도 나름 이름이 붙여져 있었군요.

저... 이런 경험 많이 당해봐서 알아요... 빌딩과 빌딩 사이에서 갑자기 휘익!~~~ 불어오는 바람...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강하더라는...

 

 

근데, 요 인물이 나미남?

톱스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요렇게 아무데나 담뱃재를 버리면 어케냐고... ㅉㅉ

근데, 요렇게 길거리 다니며 담배 피우는거 안되는거 아시죠?

길거리 흡연도 범칙금 있다는거...

 

 

나미남 팬사인회 때문에 넋이 나간 사람 또 있네요.

음식을 조리하는 곳에서는 조심 또 조심 해야 하는데, 요래 해 놓고 싸인회를 가다니... 우짜쓰까...

이로 인해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쌓여 지오도 나미남도 위기에 처하게 되었네요.


 

 

서바이벌 화재 과학 상식 페이지에서는 요런 배경지식을 주는데요.

소화기를 발명한 사람이 맨비라는 영국사람이라는거...

1818년 영국의 조지 맨비는 소방관이 건물 꼭대기 층의 불을 끄지 못하는 것을 보고, 불에 가까이 가지 않고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후 구리로 된 용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약제를 넣고

빈 공간을 압축 공기로 채워 소화기 내부의 밸브를 열면 압축되었던 공기가 약제를 바깥으로 뿜어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고안해 냈습니다. 오늘날의 소화기들은 맨비가 고안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 본문 40page 中 -

 

 

 

불이 나면 많이들 당황하기 쉽죠.

그래서 더 큰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구요.

이론적 지식만 있는 파이어맨의 주인공 나미남, 그리고 서바이벌 짱 지오의 활약으로

나름 위기를 모면하게 되는데요.

지오와 금보 엄마는 얼마나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을까요?

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쭈삣...

그래도 다양한 상식으로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본받을만 합니다.


 

 

근데, 화재가 나면 5분안에 출동이 가능할까요?

대박...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실제 관할 소방서로 신고가 전달되기까지는 60초, 그리고 소방차가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기까지가

평균 4분에서 5분정도밖에 안걸린다고 하네요.

화재 후 5분...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초기대응이 힘들다고 하네요.

그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방차가 먼저 지나가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가끔 보면 그렇지 않은 차량들이 있더라구요. ㅠ.ㅠ


 

 

평균 14-15대의 소방차가 출동한다는 것도, 출동 순서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화재가 발생하면 현장 주변의 소방서들이 협력하여 진화작업을 펼치는데, 화재 현장과 가까운 소방서 여러곳에서

각각 서너대씩 소방차를 보내준다고 해요.

화재가 나면 관할 소방서에서만 출동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ㅎㅎ

하긴.. 바로 눈앞에 다른 관할 소방서가 있는데, 내 지역구가 아니라고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지 말입니다. ^^

 

 

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나 08년 숭례문 방화사건...

티비를 통해 불타오르는 건축물만 망연자실 바라만 보았던 그때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이 책을 통해서 최소한 소화기 사용법이라도 확실히 알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집에 있는 소화기를 찬찬히 훑어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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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환경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2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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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냄 과학탐구토론대회를 봐주다 보니 자연스레 제 관심사는 식용곤충에 꽂혀 있습니다.

신간 나올때마다 관련된 주제만 있으면 막 연결고리를 찾곤 하지요.

그래서 이번에 출간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환경"편도 제일 먼저  뽑아들게 되었다는...

뭐 결론적으로 곤충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지만 배경지식으로 충분하다는거...

환경이라는 주제의 개념도라고 할까요?

뭐든지 개념이라는 뼈대 위에 살을 붙여 나가는 것이 정답이니까...

 

 

 

인포그래픽에 나온 멸종되는 야생동식물들...

어류의 15%가 멸종위기종이고, 파충류의 22%, 양서류의 41%, 조류의 13%, 포유류의 25%, 식물의 68%

무척추동물의 30%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니 뜨악 하네요.

예전에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배운건데요.

인간으로부터 이름붙여진 생물은 지구상의 생물 중 약 30%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나머지 70%는 인간으로부터 이름이 불려지지 않은 미개척생물들이라는거...

참 어마어마하죠? 아직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70%나 된다니 말이에요.

근데, 기록된 30%의 생물도 지키지 못하고 멸종위기종이 되다니...

참 씁쓸합니다.

그 중 식물이 68%나 멸종위기종이라는 그래프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걸 식물이 제일 먼저 아는거겠죠?


 

 

멸종되는 야생 동식물들을 보며 가슴이 쿵!!

병들어가는 환경 인포그래픽을 보며 마음 속으로 이야기 하지요...

'누굴 탓하리...인간이 문제여 문제... '

 

 

자연환경이란 무엇일까요?

다들 알고 있는건데, 설명하라면 왠지 말문이 막히는 이 상황은 뭐지?

이럴때 보면 어린이들이 훨씬 선배인듯 싶습니다.

어른들은 모르면서도 아는척, 알면서도 모르는척... So So... 그러면서 사니까요. ( 아니 저만 해당되는지도... )

환경이란? 사람을 포함한 생물과 생물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자연환경과 인공환경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지요.

이렇게 사전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두면 어디가서 어버버버~~ 하지는 않을듯 싶네요. ^^

 

 

그런데, 미국에서 1990년도에 이런일도 있었네요.

그 옛날 티비에서 들어본것 같기도 하고... ^^

1991년부터 93년에 미국에서 인공 생태계를 만드는 실험을 하였다고 하네요.

외부와 격리된 환경에서 지구와 비슷한 조건을 만들었지만 이 실험은 실패로 끝났데요.

내부 산소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기후 변화로 인해 동식물들이 죽었기 때문이래요.

이렇게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 정말 이 지구는 축복받은 별인듯 싶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멸종위기에 놓인 생물들의 등급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단 하나의 종도 남아 있지 않는 절멸종 생물도 있고, 자생지 절멸종, 심각한 위기종, 멸종 위기종,

취약종, 위기 근접종, 관심 필요종, 자료 부족종, 평가 불가종... 이렇게 9가지로 나뉘는데요.

제가 들어본 건 멸종 위기종... 이거 하나네요.

자료 부족종, 평가 불가종... 이건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종을 말하는 거겠지요?

하긴... 지구의 70%의 생물이 바로 이 종에 속하겠네요.

요렇게 알고 나니 지식백과에서 생물을 검색하면 이 분류들이 눈에 들어오더라는...

역시 아는만큼 세상이 보인다는거... 이 말은 진리입니다. ^^

 

 

환경에 대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느껴지는게 하나 있어요.

바로 "인간"이라는 핵심 키워드...

원래 호주에는 토끼가 살지 않는 곳이었다는데, 1859년 호주로 이민온 영국 사람들이 데려온 24마리의 토끼가

100억마리가 넘게 늘어났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그렇게 늘어난 이유는 토끼의 천적이 될 만한 동물이 없기 때문이래요.

생태계의 먹이사슬 또한 인간에 의해 교란되어 버렸다는것...

생태교란종의 갑은 인간이 아닐듯... ^^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오를때마다 각 지역에 생기는 변화를 만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불부족, 멸종, 사망자... 요런 단어들이 한눈에 팍 들어오네요.

 

 

 

환경하면 지구온난화, 오존층, 오염, 환경보호라는 단어들이 연관검색어로 따라오게 되는데요.

브리태니커 백과 사전 답게 각각의 단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네요.

온실가스 증가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 빙산이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상승하고...

뜨헙...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한동안 기록하지 않았던 탄소발자국 기록장  접속하여

다시 일상속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겠어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환경 편을 통하여

환경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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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스크래치 & 컬러링 동물 + 패션 세트 - 전2권 - 쓱쓱 긁고 색칠해서 완성하는 스크래치 & 컬러링 시리즈
아이세움 편집부 기획.구성, 홍선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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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크래치 하면 생각나는것 하나...

늘 소매 까맣게 만들어 왔다고  엄마에게 혼났던 게 제일 먼저 생각이 나네요.

알록달록 밑그림 그리고 그 위에 검정색 크레파스를 칠한 후 뾰족한 막대기로 마구마구 긁어댔던 미술시간...

옛날 옛날 국민학교 시절 미술시간 풍경이 쓰윽... 스쳐 지나간 이유는 바로 이 체험셋트 때문입니다.


바로 쓱쓱 긁고 색칠해서 완성하는 스크래치 & 컬러링!!


아이들 대따 좋아하겠다. 그쵸? ㅎㅎ

아니... 사실은 엄마들 대따 좋아할겁니다. 크레파스 범벅이 안되니깐요.

 

 

 

 

스크래치 & 컬러링 동물편에는 아래의 사진처럼 총 6장의 스크래치 종이가 있구요.

색칠하고 오려서 입체동물로 변신시킬 수 있는 컬러링북이 1권, 그리고 스크래치 전용 나무펜 1개가 들어 있습니다.

패션편도 마찬가지로 6장의 스크래치 종이와 패션 컬러링북, 전용 나무펜이 들어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전용 나무펜인데요.

힘을 주지 않고 쓱쓱... 긁었는데 검정색이 아주 잘 벗겨지더군요.

검정색을 긁어내면 그 안에 알록달록 색상이 드러나는데요.

그리는 사람에 따라 아주 다양한 모양의 결과물이 나오는건 당연하겠죠?

 

 

저도 한번 스크래치 아트에 빠져 보았습니다.

왠지 엄마한테 소매 드러워졌다고 혼날것 같은 생각... ㅎㅎㅎ

이런거 할땐 꼭 팔토시를 끼고 해야 했는데 말이죠.


 

 

이미 검정색 밑에는 그림에 맞는 색상이 칠해져 있기 때문에

쓱쓱 긁어내다가 망쳤다 싶으면 그냥 모든 검정색을 벗겨내면 그만이지요.

모두 완성 후 스크래치 종이를 손으로 문질러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하나도 묻어나지 않는다는거... 확인하셨죠?

유치원 꼬맹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맡겨주어도 괜찮을듯...

 

 

 지금 아들냄은 태양의 후예 스페셜 보면서 열심히 부엉이 작품에 빠져 있는 중...

오... 나름 부엉이가 예쁜 옷을 있고 있는걸요?

왠지 엄마보다 더 잘하는 듯한 느낌아닌 느낌... ㅎㅎ

 

 

 

 

디테일이 살아있는 훌륭한 스크래치 아트...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창의력 쑥쑥!!

초등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섬세함 두 마리 토끼를 다 기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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