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리더십 -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청소년 멘토 시리즈
전도근.윤소영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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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컴퓨터를 처음 접했을 때가 아마도 중학교였던것 같다.

검정색 바탕에 초록색 글씨가 깜박이는 모니터가 마냥 신기하여

컴퓨터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난

엄마에게 조르고 졸라 컴퓨터학원에 등록하여 포트란, 코볼, 베이직을 배우며 마냥 행복했던 시절...

깜박이는 커서 앞에 스스로 구구단을 프로그래밍해보고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기쁨을 맛보았던 시절...

그렇게 흑백 허큘러스 모니터 시절부터 컴퓨터를 접해왔던 나였기에,

안철수 라는 이름은 내겐 아주 친숙한 이름이었고, 

그가 이렇게 우리나라를 뒤흔드는 인물로 성장해 있음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안철수 리더십 " 이라는 책을 읽으며

어? 나 이 이야기 아는데... 맞어... 이사람이 이랬어... 하며 옆집아저씨가 티비에 나오는 것이 신기한마냥 그런 느낌이다.

 

 

어릴적부터 외톨이었던 안철수!!

그냥 평범했던 아이 안철수!!

초등학교 성적표는 주로 우와 미... 체육은 양이었던 내성적이고 친구들에게 놀림 받았던 친구...

그런 아이의 유일한 취미는 책읽기와 동,식물 키우기...

오늘날의 안철수를 만든 것은 "독서"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를 보며

" 책 속에 길이 있고 독서가 곧 성공" 이라는 옛말을 다시한번 되뇌여 본다. 

 

내가 안철수를 가장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

 

90년대 V3를 무료배포하던 청년 안철수!!

그당시 대부분의 백신 프로그램은 유료였다. 또 대부분이 외국계 회사였다는 것!!

바이러스에 속수무책 당할수 밖에 없었던 PC사용자들은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로지 백신프로그램에 의지해야 했기에 V3가 없었으면 개인사용자들도 돈주고 백신프로그램을 구매해야 했었다.

그랬기에 외국계 백신프로그램 회사는 점점 배가 부를수 밖에...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는 그게 안먹혔던거다.

왜? 의대생 안철수가 무료로 배포한 백신 프로그램 V3 때문에...

복무하면서도 잠깐 휴가 나오면 V3 업그레이드판을 올리고 복귀했던 사람이

떡~하니 자신의 판매시장을 가로박고 있었기에...

 

V3 무료배포로 회사재정이 어려웠던 시절...

100억원에 V3를 넘기라는 제안에도 1초의 망설임없이 No를 외쳤던 사람!!

덩치큰 외국회사에서 만든 백신프로그램을 한국사람들에게 유료로 팔기 위하여 V3를 없애려 했다는 걸 알기에,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양심을 버릴수 없었기에 소신있게 No를 외쳤던 사람이기에...

 

그게 바로 안철수다

 

대단한 사람!!

100억원인데... 잠시 망설이진 않았을까?

참으로 바보같게 지켜온 자신의 공로를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음에 울컥 화가 났을법도 한데,

에이... 그냥 100억받고 편하게 살아보자 할법도 한데...

 

그의 소신있는 행동이 지금의 안철수를 만든게 아닐까 한다.

 

 

안철수의 리더십!!

그는 8가지를 이야기 한다.

 

1. 일관성을 가져라

2. 초심을 지켜라

3. 상대방을 배려하라

4. 소통을 잘해야 한다

5. 신뢰를 쌓아라

6. 도덕적인 사람이 되라

7. 약속을 지켜라

8. 기회를 준비하라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동시에 너무도 힘든 말이다.

우리 시대에 이 8가지가 모두 충족한 사람을 손꼽으라면 과연 몇이나 될까?

참으로 안타까운것은, 그런 보물은 늘 놓치고 난 뒤에야 " 아... 그사람은 정말 그랬었는데... " 라고 깨우치는거다.

바보같게도... 참으로 어리석게도 말이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시도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은 내가 나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이다.

내가 시도해 보고 경험해 봐야 삶을 이끌어나갈 지혜가 쌓인다.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당장 해보자.

한 분야에거 쌓은 경험은 다른 경험과 연결되었을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든다.

어떤 분야에서 창의적인 사람이 되면 바로 창의적 경쟁력을 갖춘 리더가 될 수 있다.

남들이 가지 못한 분야에서 앞서 나가면 바로 리더가 되기 때문이다.

 

본문 148Page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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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업 Science Up 1~5권 세트 (전5권 + 체험학습 노트) 아이세움 만화 백과
곰돌이 co.달콤팩토리 글, 박순구.김기수 그림, 김동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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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년동안 지구에서는 몇번의 문명이 생겨났다 사라졌을까?

과연 35억년전 박테리아로부터 생명체는 시작되었을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의 상상력은  안드로메다로 향하여... ㅋㅋㅋ

요즘  SF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

만화 백과 SCIENCE UP 5번째 이야기 진화에 대해서 읽으며 얼마전 보았던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순간 떠올랐다.

 

어떠한 생물도 살고있지 않은 황폐한 지구에

 외계인이 검은색 물질을 흡입한 후 온 몸이 분해되며 가루가 되고

 그 가루가 물속으로 가라 앉으면서 DNA 유전자 변이가 이루어지면서

 세포분열과 분화를 거쳐 배아가 되는 것 같은 이미지를 팍팍 풍기며 영화가 시작된다.

 ( 충격적이며 혐오스럽기까지 한 외계인의 모습에 사진을 작게 축소하여 올리니  정말로 궁금한 사람만 클릭하여 크게 보시길... )

 

바닷속에서 최초로 미생물이 태어나고, 그 미생물이 각각 진화하여 가지각색의 동물과 식물이 생기면서 지구가 북적거리게 되는...

 

말이 46억년이지, 그 긴 시간을 지켜보기란 절대 불가능한 일일것이다.

이런 저런 증거물을 퍼즐맞추기식으로 끼워 맞추어 가며 추측을 할 뿐...

생명체는 바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했으니...

프로메테우스 영화속 이야기처럼 외계인의 DNA가 바다에 뿌려지면서 생명체가 시작된 것일까? ( 영화는 영화일 뿐... ㅋㅋ )

 

지구에 대하여, 인류의 진화에 대하여 접하면 접할수록

이 분야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것 같다.

 

 

진화란 무엇일까?

진화란 생물이 주위 환경에 맞추어 전점 변해가는 현상을 말한다.

같은 생물이라도 오랜 세우러 다른 환경에서 살다 보면 각자의 환경에 맞는 새로운 개체로 발전하거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개체는 사라져 없어진다는 것이 진화의 기본 이론이다.

 

본문 32Page 中

 

수천 수백 아니 수만년에 걸려 조금씩 변화해서 다른 생물이 되는것!!

시작은 같아도 시간의 흐름으로 A가 될수도 있고, B, C, D가 될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진화인 것이다.

 

여기서 무한한 상상력 하나...

수영선수가 어깨가 발달하여 넓은것도, 육상선수의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는 것은 단기간으로 볼수 있는 진화인 건가?

그렇다면, 오랜 기간 동안 두 팔로 하늘을 날기 위한 훈련을 한다면 몇만년 후엔 인간도 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앗! 그러고 보니 오늘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1위가 "지구멸망"이다.

 

고대 마야인의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이 마지막이라 하여 지금 인터넷이 아주 뜨겁다.

또 지구멸망의 가설 중 아인슈타인이 언급했다는 꿀벌의 멸종이 지구 멸망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아직 꿀벌들의 멸종은 들은바 없기에...

내일의 해는 뜨는 걸로... ^^

아님... 난 지구종말 마지막날 책과 함께 한거? ㅋㅋㅋ

 

 

멸망은 사라져 없어짐을 뜻하고, 멸종은 생물의 한 종류가 없어짐을 뜻하는데,

지구에는 이제까지 다섯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한다.

 

첫번째 대멸종 : 4억4천만년전 빙하기가 되면서 산호, 앵무조개, 삼엽충, 필석등 해양생물의 49%가 멸종

두번째 대멸종 : 3억6천5백만년전 연쇄적인 운석출돌로 바다생물과 양서류등 생물의 75%가 멸종

세번째 대멸종 : 2억 5천만년전 대규모의 화산폭발로 파충류, 양서류, 양치식물등 전 생물의 95%가 멸종

네번째 대멸종 : 2억 천만년전 운석충돌로 파충류 대부분과 해양생물의 20%가 멸종

다섯번째 대멸종 : 6천5백만년전 소행성 충돌로 쥐라기, 백악기에 번성했던 공룡과 암모나이트 등 지구상의 생물 50%가 멸종

 

본문 108Page 中

 

세상의 모든 것은 진화한다.

언어도 그렇고 컴퓨터도 그렇고 인간의 몸속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병균들도 진화하고 항생제도 그에 맞추어 진화한다.

그러한 진화 속에 문화와 문명이 생겨나고 도구를 만들고,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까지 만들며 발전해 나가고 있지만,

문명, 문화의 진화 때문에 인간의 진화가 더뎌 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긴... 20년전만해도 우린 전화번호 7자리는 거뜬하게 외우며 공중전화 앞에서 번호를 막힘없이 눌러대곤 했는데,

지금은... 전화번호든, 메모든 외울일이 없이 핸드폰에 모든것이 저장이 되니...

인간의 기억장치는 점점 퇴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사이언스업 "진화"편을 접하며 SF적인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진화의 그림자에 감추어진 "퇴화"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생각하게 되었다.

 

책 맨 뒷장에 수록되어 있는 체험학습 가이드를 보니

이번 주말은 아이와 함께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에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에

폭풍 검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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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야구왕 3 - 야구는 관성과의 싸움! 스포츠 전략 과학상식 3
작은하마 글, 황철환 그림, 조용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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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엄마! 민이형아한테 언제 갈꺼야? "

 

지난 여름,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사촌형아와 야구를 했던 일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방학하면 형아와 만나 야구를 하고 싶다고 아들내미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이번주에 형아네 놀러갈까? "

이 한마디에 아들내미는 아주 분주해 졌습니다.

야구왕 1권을 보며 기본자세를 익혔다며 체중을 뒤쪽 다리에 싣고 날아오는 볼을 끝까지 보고, 배트를 휘둘러야 한다고

포즈를 잡고 이제까지 책으로 배운 타격의 기본자세를 실습해 봅니다.

 

마구마구 야구왕 1권부터 3권까지를 읽으며 타격의 기본자세, 송구의 기본자세, 슬라이딩의 기본자세를 익힌 아들!!

뭔가 짠하면서도 웃긴 것이... 이게 바로 야구를 책으로 배웠습니다?

 

 

 

 

3권에서 나온 슬라이딩의 기본 자세!!

꽤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네요. 이정도면 책으로 야구를 배울만 하다는... ^^

 

벤트 레그 슬라이딩, 훅 슬라이딩,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슬라이딩의 종류도 꽤 많았었군요.

 

슬라이딩의 팁!!

발꿈치로 슬라이딩하지 말자.

슬라이딩 할 때 손을 바닥에 대지 말자

낮은 자세로 슬라이딩을 시작하자

 

 

3권에서 나온 슬라이딩의 기본 자세!!

꽤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네요. 이정도면 책으로 야구를 배울만 하다는... ^^

 

벤트 레그 슬라이딩, 훅 슬라이딩,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슬라이딩의 종류도 꽤 많았었군요.

 

슬라이딩의 팁!!

발꿈치로 슬라이딩하지 말자.

슬라이딩 할 때 손을 바닥에 대지 말자

낮은 자세로 슬라이딩을 시작하자

 

 

 

우리나라 프로 야구팀과 연고지 현황에 대해서도,

그리고 한국의 프로야구 1년을 아래와 같이 설명을 해주니 한눈에 확 들어오네요.

처음 야구장에 갔을때, 주인공 현진이의 모습처럼 어리둥절했었는데... 야구장에 간 현진이의 모습을 통해서

그때의 모습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많이들 파울볼을 잡기 위하여 글러브를 하나씩 준비했던 모습도 말이죠... ^^

 

 

 

3권에서 만나는 션감독의 전략 " 상대방에게 끌려다니지 않기 위해 상대방을 동요시켜라 "

상대팀을 흔들기 위하여 육상부 이소형을 1번타자로 생각하고 있었던 션감독의 전략!!

아... 그래서 1번타자는 발빠른 선수를 많이들 쓰는구나... 하며

올해의 도루왕  LG의 이대형 선수가 머릿속에 휙~ 하고 지나가네요.

발빠르게 요리조리 뛰다 보면 상대팀의 투수의 정신력도 흐트러지고 긴장하지 않을수 없으니 말이죠. ^^

 

아들!! 우리 이소형선수처럼 지금부터 열심히 달리기 연습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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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보물찾기 2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6
곰돌이 co.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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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일까?

 

아이의 학습만화를 보며 고개를 갸우뚱...

김유신의 비석에 매직아이가 있단다. 마른 비석에는 "陵(언덕릉)" 글자가, 젖은 비석에는 "墓(무덤묘)" 글자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진짜인지 만화책속의 이야기인지 햇갈린다.

 

아...

이 무식함이란...

김유신이 흥무왕으로 추대되었다는걸 "신라시대 보물찾기 2권"을 읽고서야 알게 되었다.

그랬었구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때 김유신이 결정적인 공을 세워 후에 흥무왕으로 추대되었다는 사실을 왜 난 모르고 있었지?

 

아마도 이 비석도 후손들이 김유신이 흥무왕으로 추대된걸 모르고 "묘"로 썼다가

나중에서야 "릉"으로 비석의 글자를 바꾸었을거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정확한 사실은 모른다.

이런저런 떠도는 이야기들만 있을 뿐...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짚어준 보물찾기를 접하며

궁금한점 하나하나 폭풍검색질을 해 가며 지금 난 신라시대로 여행 중... 

 

 

 

 

첨성대 역시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보물이다.

360여개의 돌이라고 책에는 나와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366개... 음력으로 1년의 날수를 말한다.

창문을 기준으로 아래 12개의 단과 위 12개의 단도 24절기를 뜻하고, 27대 선덕여왕이 첨성대를 축조하여 창문포함 27개의 단이라는거...

그시대에 정말 그런 뜻으로 이 첨성대를 쌓았을까?

타임머신이 있다면 직접 신라시대로 가서 확인해 보고 싶다.

역사란...

기록되어지지 않은 부분에서는 사람들의 상상력이 어느정도 플러스 되어 있기 때문...

진실이 가리워지고 승자의 기록으로 치우쳐 있을때도 있었겠지?

만일... 정말로 시간여행을 할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이런 기본 역사상식은 알고 있어야 신라시대로 가서도 아는척을 하지...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신라시대로 간다면... 의미없는 시간여행이 될테니 열공!! 또 열공!! ㅋㅋ

 

 

아... 가슴아픈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석굴암.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들이 콘크리트로 처발처발만 하지 않았어도... ㅠ.ㅠ

일본이 건들어 놓은게 이것 뿐인가? 우리 문화재들을 약탈하고 훼손시킨것만해도 책한권도 넘는 분량일것이다.

보수한답시고 콘크리트로 외벽을 설치한 덕분에 내부 습기가 차고 이끼가 끼고 부식이 되고...

21세기의과학기술로도 고대의 지혜를 따라잡지 못함이 드러난다.

 

 

 

 

지난 신라시대 보물찾기 1편이 출간되면서 있었던

신라시대 보물찾기 2편 상상하기 미션의 수상자의 모습이 "강작가의 마감후기"에 실렸다.

우와... 요렇게 책에 실린 3명의 친구들... 지금쯤  막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다닐것 같다. ^^

이런 이벤트... 조으다... 정말 조으다... ㅋㅋ

 

 

 

 

2권의 관심사는 봉팔이에게서 팡이와 토리는 어떻게 친구들을 구할것이냐...

그리고 1권에서의 단서

 

신국의 보물을 향한 마음을 중악(단석산)에 남겨두고...

용화나무(보리수나무)아래 ...

신국의 대업을 완성하는 날, ...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면 눈부시게 빛나리라...

 

이 단서를 어떻게 풀 것이냐였다.

 

내가 예상했던 신라시대의 보물에서는 약간 빗나갔지만...

목간의 밀랍이 벗겨지면서 나타난 단서를 가지고 추리해 나가며 보물에 접근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내공이 부러울 뿐이다.

그 내공... 신라시대 1.2권 모두 읽었으니 내게도 전수되었으려나? ㅋㅋ

 

아이의 눈높이에선 팡이와 토리의 활약을,

부모의 눈높이에선 조금 더 구체적인 역사적 사실을...

 

이제 통일신라에서 보물찾기를 턱 궤고 앉아 기다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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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사고력 수학 기초사고 1 - 2013년, 초등 3학년 권장 융합 사고력 수학 2013년
두산동아 편집부 지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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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교과서가 바뀐다는 이야기에 긴장이 바짝 되면서

주변 지인들의 블로그에는 "융합교육", "스팀교육", "스토리텔링" 이라는 키워드가 자주 등장한다.

진짜로 내년부터 바뀌는구나... 하는것이 실감난다.

2013년이면 3학년에 올라가니 2014년부터 새로 바뀌는 교과서로 공부하겠구나... 하는 생각에

1년이라는 적응기간이 있음이 안심이 되긴 하지만, 1년... 고거 눈 깜짝 할 사이이다.

 

두산동아에서 나온 "수학적 사고력과 생활 속 응용력을 함께 키워주는 교재" 라는 타이틀에 확 끌려

체험단 모집에 LTE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응모를 하여 받은 융합사고력 수학 기초사고 1단계!!

 

 

 

사고를 해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지당하신 말씀!! ^^
사고력이란 생각하고 헤아리는 힘이다.

알고, 풀고, 열고, 놀고... 이 4가지의 사고가 잘 융합되어야 사고력을 키울수 있다는 이야기다.

 

 

 

3학년에 들어서는 천단위 만단위까지 접하게 된다.

동전과 지폐로 천단위, 만단위를 셈을 할수 있는 문제!!

 

수민이는 10,000원짜리 책을 사려고 다음과 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수민이가 책을 사려면 적어도 얼마를 더 모아야 합니까?

 

이 문제에 천원짜리 지폐 4장과 백원짜리 동전 10개가 사진으로 나와 있다.

자!! 어떻게 풀어야 할까? 무엇을 먼저 풀어야 할까?

이제까지는 물어보는 것에 대한 답을 단답형으로 적었는데, 이젠 아니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줄도 알아야 하나보다. 

 

 

 

 

이렇게 문제및 풀이 과정을 단계적으로 풀게 한 후,

본격적인 풀이로 들어간다.

 

우주가 3월까지 저금한 돈은 5000원이고, 4월에는 매일 100원씩 저금했습니다.

5월까지 10000원을 모으려면 5월에 저금해야 할 돈은 얼마입니까?

 

무엇을 먼저 풀어야 하지?

스스로 단계별로 문제를 만들란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풀이과정을 써보란다.

하얀 공백을 보는순간 아이는 망설인다.

이제까지 기껏해봐야 한두줄의 공백에 익숙해 있었기에, 이렇게 큰 공백을 보니 연필이 얼음이 되나보다.

 

일단 4월이 몇일까지 있는지를 계산하고, 그 일수에 100원을 곱하고,

3월과 4월에 저금한 돈을 합하고,

만원에서 3.4월의 저금한돈을 빼고...

 

하나하나 머릿속에서는 암산이 가능한데, 이것을 풀어서 단계별로 쓰라니 딱 막혀버린것!!

' 아... 이것도 연습, 반복학습이 필요한 것이야...!! 암...암... 그렇고 말고... '

 

 

 

분석하여 알아보는 사고력 (알고)

스스로 풀리는 사고려 (풀고)

융통합적 열린 사고력 (열고)

함께하는 놀이 사고력 (놀고)

 

알고, 풀고, 열고, 놀고 이 4가지 사고로 키우는 사고력!!

이것이 이 학습교재의 핵심이다. 

 

 

 

 

 

이제까지 1학년, 2학년은 초등학생이 되기 위한 워밍업이었다면

3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초등학교 생활의 시작인듯 하다.

문제도 초딩다워지고, 사고력도 초딩다워지는 단계...

그 단계에 서 있는 아이를 위하여 토닥토닥~~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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