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업 Science Up 1~5권 세트 (전5권 + 체험학습 노트) 아이세움 만화 백과
곰돌이 co.달콤팩토리 글, 박순구.김기수 그림, 김동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46억년동안 지구에서는 몇번의 문명이 생겨났다 사라졌을까?

과연 35억년전 박테리아로부터 생명체는 시작되었을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의 상상력은  안드로메다로 향하여... ㅋㅋㅋ

요즘  SF영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

만화 백과 SCIENCE UP 5번째 이야기 진화에 대해서 읽으며 얼마전 보았던 영화 프로메테우스가 순간 떠올랐다.

 

어떠한 생물도 살고있지 않은 황폐한 지구에

 외계인이 검은색 물질을 흡입한 후 온 몸이 분해되며 가루가 되고

 그 가루가 물속으로 가라 앉으면서 DNA 유전자 변이가 이루어지면서

 세포분열과 분화를 거쳐 배아가 되는 것 같은 이미지를 팍팍 풍기며 영화가 시작된다.

 ( 충격적이며 혐오스럽기까지 한 외계인의 모습에 사진을 작게 축소하여 올리니  정말로 궁금한 사람만 클릭하여 크게 보시길... )

 

바닷속에서 최초로 미생물이 태어나고, 그 미생물이 각각 진화하여 가지각색의 동물과 식물이 생기면서 지구가 북적거리게 되는...

 

말이 46억년이지, 그 긴 시간을 지켜보기란 절대 불가능한 일일것이다.

이런 저런 증거물을 퍼즐맞추기식으로 끼워 맞추어 가며 추측을 할 뿐...

생명체는 바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했으니...

프로메테우스 영화속 이야기처럼 외계인의 DNA가 바다에 뿌려지면서 생명체가 시작된 것일까? ( 영화는 영화일 뿐... ㅋㅋ )

 

지구에 대하여, 인류의 진화에 대하여 접하면 접할수록

이 분야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것 같다.

 

 

진화란 무엇일까?

진화란 생물이 주위 환경에 맞추어 전점 변해가는 현상을 말한다.

같은 생물이라도 오랜 세우러 다른 환경에서 살다 보면 각자의 환경에 맞는 새로운 개체로 발전하거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개체는 사라져 없어진다는 것이 진화의 기본 이론이다.

 

본문 32Page 中

 

수천 수백 아니 수만년에 걸려 조금씩 변화해서 다른 생물이 되는것!!

시작은 같아도 시간의 흐름으로 A가 될수도 있고, B, C, D가 될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진화인 것이다.

 

여기서 무한한 상상력 하나...

수영선수가 어깨가 발달하여 넓은것도, 육상선수의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는 것은 단기간으로 볼수 있는 진화인 건가?

그렇다면, 오랜 기간 동안 두 팔로 하늘을 날기 위한 훈련을 한다면 몇만년 후엔 인간도 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앗! 그러고 보니 오늘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1위가 "지구멸망"이다.

 

고대 마야인의 달력이 2012년 12월 21일이 마지막이라 하여 지금 인터넷이 아주 뜨겁다.

또 지구멸망의 가설 중 아인슈타인이 언급했다는 꿀벌의 멸종이 지구 멸망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아직 꿀벌들의 멸종은 들은바 없기에...

내일의 해는 뜨는 걸로... ^^

아님... 난 지구종말 마지막날 책과 함께 한거? ㅋㅋㅋ

 

 

멸망은 사라져 없어짐을 뜻하고, 멸종은 생물의 한 종류가 없어짐을 뜻하는데,

지구에는 이제까지 다섯번의 대멸종이 있었다고 한다.

 

첫번째 대멸종 : 4억4천만년전 빙하기가 되면서 산호, 앵무조개, 삼엽충, 필석등 해양생물의 49%가 멸종

두번째 대멸종 : 3억6천5백만년전 연쇄적인 운석출돌로 바다생물과 양서류등 생물의 75%가 멸종

세번째 대멸종 : 2억 5천만년전 대규모의 화산폭발로 파충류, 양서류, 양치식물등 전 생물의 95%가 멸종

네번째 대멸종 : 2억 천만년전 운석충돌로 파충류 대부분과 해양생물의 20%가 멸종

다섯번째 대멸종 : 6천5백만년전 소행성 충돌로 쥐라기, 백악기에 번성했던 공룡과 암모나이트 등 지구상의 생물 50%가 멸종

 

본문 108Page 中

 

세상의 모든 것은 진화한다.

언어도 그렇고 컴퓨터도 그렇고 인간의 몸속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병균들도 진화하고 항생제도 그에 맞추어 진화한다.

그러한 진화 속에 문화와 문명이 생겨나고 도구를 만들고,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까지 만들며 발전해 나가고 있지만,

문명, 문화의 진화 때문에 인간의 진화가 더뎌 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긴... 20년전만해도 우린 전화번호 7자리는 거뜬하게 외우며 공중전화 앞에서 번호를 막힘없이 눌러대곤 했는데,

지금은... 전화번호든, 메모든 외울일이 없이 핸드폰에 모든것이 저장이 되니...

인간의 기억장치는 점점 퇴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사이언스업 "진화"편을 접하며 SF적인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진화의 그림자에 감추어진 "퇴화"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생각하게 되었다.

 

책 맨 뒷장에 수록되어 있는 체험학습 가이드를 보니

이번 주말은 아이와 함께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에 가보아야 겠다는 생각에

폭풍 검색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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