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속 존재, 원망과 분노와 미움이 똘똘 뭉쳐서 악귀가 된 그 존재는 희생자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다. 지금껏 흉담 속에서만 존재했지만, 육모돈 덕분에 실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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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변해버린 일과 돌이킬 수 없는 일, 그런 것들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일까? 잊는 것이 곧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야. 잃어버린 것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어떻게 살아갈지 해답을 찾아보자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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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때때로, 아니 수시로 몸을 지배한다. 상상력이 괴물도 만들어내고 귀신도 만들어내고 죽음조차 만들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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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 달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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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쌓아주신 축제에 걸맞게 응원 또한 지랄맞음으로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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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남기지는 않았지만 더 많은 거절과 더 많은 모욕과 조롱이 우리를 따라다녔다. 그럼에도 나는 다음 여행을 준비한다. 행복은 바라는 대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노력과 의지로 맺는 열매 같은 것이라는 걸 나는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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