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만난 누구와도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때로 그런 모습이 직장 동료들에게, 오랜 친구나 남편에게 무정함으로 비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거리 유지만이 관계를 지속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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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니. 평생을 쉬지 않고 일해도 자가 주택을 살 수 없다든가 출생률이 몇 퍼센트라든가 하는 얘기보다 훨씬 그럴싸한 구분이었다. 뭔가가 되기를 과감히 포기함으로써 더욱 본새가 나는 이름이라니. 우리의 형편없음이 거창한 말 아래 가려지는 것 같았다. 대단한 타이틀을 얻은 양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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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읽고 싶은 책이나 읽으며 굶어 죽지 않고 살아가는 게 나의 소망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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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우주를 걷기 위하여 1
도로노다 이누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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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툴더라도 진심을 다해 내일을 마주하기 위하여 애쓰는 우노와 코바야시에게 대책없이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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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애호가들
정영수 지음 / 창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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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감각들이 같든 다르든 결국 나를 형성해가는 한 조각이 된다는 사실은 마찬가지니까 각자의 삶의 모양은 다른 거라고 받아들이면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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