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제너레이션이라니. 평생을 쉬지 않고 일해도 자가 주택을 살 수 없다든가 출생률이 몇 퍼센트라든가 하는 얘기보다 훨씬 그럴싸한 구분이었다. 뭔가가 되기를 과감히 포기함으로써 더욱 본새가 나는 이름이라니. 우리의 형편없음이 거창한 말 아래 가려지는 것 같았다. 대단한 타이틀을 얻은 양 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