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은의 세계
위수정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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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묘한 느낌 오랜만인데,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흡인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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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록
듀나 지음 / 래빗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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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듀나 작가님 덕분에 재밌고 즐거운 독서생활 이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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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생각할 때가 더 많았고 그날도 그랬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기 전에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무엇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지를 알아내는 데 통달했다. 그러므로 그것은 선택이 아니었지만 홍미는 자신이 최선의 것을 고를 안목이 있다고 착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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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딱 한 번 내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너랑 같이 있어도 너무 혼자인 기분이 들 때가 있어. 그때 나는 아마, 그건 당신 기분 탓이라고 했을 것이다. 누구나 때때로 외로움을 느낀다고. 나 역시 그렇다고. 그러나 사실은 속을 들킨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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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고 나면 진위 여부와 무관하게 사실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그러나 공장에서 보았던 그것은 내가 말을 내뱉는 순간 엄마가 아닌 다른 것으로 바뀌었다. 그건 엄마가 아니라 나였다고, 오늘 보았던 것은 사실 나였다고 말하면, 그 역시도 내가 아닌 다른 얼굴로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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