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튼, 순정만화 - 그때는 그 특별함을 알아채지 못했던 수많은 여성들의 이야기 아무튼 시리즈 27
이마루 지음 / 코난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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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대로 추억의 만화들이 너무 많이 나와... 반갑고 보고싶고 그런. 아련돋는 뭉클한 마음도 잔뜩이었지만 그래서 더 읽길 잘했다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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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해도 괜찮아 신장판 5 - 완결
권교정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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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전히 남녀간의 우정을 믿는다. 그리고 여전히 킹교님의 관계표현법도 좋아한다. 과연 5년 후에도 긍하와 강이, 정언이와 현민이의 모습에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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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좋아하는 척해야 되는 일은 큰 스트레스다. 뭐든 같이 해야 되는 집단 문화 중에 우리나라의 가족 문화가 있다. 이것은 정말 고난도다. 거부할 경우 상당한 죄책감을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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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는 그런 평범한 하루, 그런 날을 얼마나 보냈던가? 언젠가 써먹을 데가 있을 거란 생각도 하지 않고 뒤로 넘겨버리는 그런 하루. 하지만 그 하루하루가 이제는 가장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대상이 돼버렸다. 단 하루만 과거로 돌아가 살 수 있다면 그는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날이 아니라, 가장 평범한 하루를 택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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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하듯이, 끝나지 않길 바랐던 연휴의 끝.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건 반갑지 않으면서도, 돌아갈 일상이 있으니 안도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한.

 

 

 

 

 

 

 

 

 

 

 

 

 

 

 

계획했던 책들은 다 읽지 못했고, 무기력하게 시간은 모두 흘러가버렸다.

그럼에도 10월의 나를 위한 선물을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10월이 지나고 나면 조금은 느슨해질 수 있겠지 라고 기대하는 마음과 더불어 

한달을 충실히 채울 자신은 없어서 초조해진달까.

 

 

 

 

 

 

 

 

 

 

 

 

 

 

 

 

 

지금을 잘 보내고 나면, 좀 더 단단해질 수 있지 않겠냐고 스스로에게 반문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좀 더 혼자여야 할 필요가 있는 나에게 이 잔인한 시절을 버틸 힘이 아직 남아있음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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