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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치고 싶었다. 덕질에 생산적인 이유가 어딨어요. 그냥 재밌어서 하는거지! 젠장, 제발 취미에서 생산성 좀 찾지 마. 휴식은 휴식답게 하고 싶어!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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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쪽한테 물어뜯기고, 도망 다니고. 그게 끔찍해서 서로 더 강해지려고 아득바득 밟고 경쟁하고. 가만 보면 인생이 그냥 그걸 반복하는 거 같은 거야. 실은 사람 사는 세상만 그런 것도 아니잖아? 자연 자체가 약육강식에 적자생존이니까. 그럼 생명은 그 자체로 잔인한 건가 싶은 거지.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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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름 없는 자 - 속삭이는 자 두 번째 이야기 속삭이는 자 2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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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인 미로보다는 이쪽이 내 취향. 밀라의 다음 시리즈는 더 안 나와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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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유루캠△ 01 유루캠△ 1
AFRO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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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단 차, 차 중엔 캠핑카가 로망인 나에게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었던 책이랄까. 기대가 커서 아쉬움도 크긴 했지만... 결론은 캠핑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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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곰의 부탁 문학동네 청소년 49
진형민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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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그러니 괜찮다고 아무리 말해 줘도 내 마음이 계속 자기가 나빴다고 칭얼거렸다. - P116

어디서 어떻게 울어야 할지 몰라 억지로 참고 있을 뿐, 나는 아까부터 소리 내 울고 싶었다. - P145

저는요, 돈이 없어서 뭘 못 하는 것도 화가 나는데요, 이런 게 더 미치겠어요. 내가 나를 자꾸 쪼그라들게 하는 거요. - P157

함께 살아남는 일이 이토록 어렵다면 그 많은 공부와 배움들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 작가의 말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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