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부정적이고 무조건적인 그 감정을 지울 수 없기에 조건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고 잠시의 환상으로 우리를 최면에 빠뜨리는 사랑 혹은 희망 따위에 순간순간 의존하는 것은 아닐까. - P187